2015년 달봉이네 보호소에서 임신을하여 구조된 마미는 7마리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7남매를 어찌나 살뜰히 챙기는지 겁많은 마미는 거의 젖 먹이는 동안은 내내 앉은채로 벽에 기대어 자곤 했습니다.

비담이를 제외한 6남매는 다행히 그 해에 모두 입양을 갔습니다.

마미도 그동안 조금씩 맘을 열기 시작하더니  친한 활동가와는 산책도 하게되었습니다.

겁이 많은 마미인데도  유난히 산책을 좋아해서 산책 시간에는 문앞에서 마냥 기다리곤 했습니다.

그런 마미가 이제 온전히 마미만 바라봐 주는 가족을 만났습니다.

집에 들어서면서 걱정과 달리 빠른 탐색을 하는 마미입니다.ㅎㅎㅎ

이곳엔 인형들이 많네요 . ʕʘ̅͜ʘ̅̅ʔ 

이 후 저 인형들의 안녕이 살짝 걱정됩니다 ㅋㅋㅋ

와!  마미를 위해 준비해 주신 물품들이 방안 가득이네요.  (രᴗര๑) 

마미가 거울 앞에 있네요. 처음 보는 얼굴인가 봅니다. 

한참을 바라봅니다.

옆으로 살짝 다가가 봅니다.ㅎㅎ 그래도 전혀 움직일 생각이 없네요.

아마도 거울 공주가 될 거 같습니다.

마미의 미모 체크는 쭈욱 이어질 듯 ㅋㅋㅋ

마미가 그래도 많이 편해 보이는 발걸음입니다.

앗! 저 곳에도 거울이 있네요. 

 〣(ºΔº)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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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가 드디어 앉은 곳 ... 거울 앞, 아니면 산책을 위한 문 앞 ?

이제 이런 마미의 마음을 잘 읽어 주실 가족이 생긴 마미 축하해  ﹏ʕ㋛ʔ﹏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