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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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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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공원 급식소에서 난산으로 힘들어하다 구조 되어 새끼는 죽고 라지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치료후 중성화를 마치고 방사되었지만 두달 정도 밥자리에 안나타나 걱정을 끼치던 라지는 야생개체들에게 밀려 철탑에서 삼일 울다 두번째 구조가 되었습니다. 삼일 울다가 구조 됐을 때는 스트레스가 극심해서 자기 털을 스스로 다 뽑는 자해까지 했던 라지가 손을 타기 시작하면서  길생활을 접고 평생 함께할 가족을 만났습니다.




사람 좋아하는 라지도 역시 케이지에서 나오는건 쉽지 않은가 봅니다.^^


커다란 사료 봉지와 식탁 기둥을 지나 갈 곳을 찾고 있네요 ^^


더 이상 숨을 곳은 없어 보여요. ^^ 역시 가장 안전한 곳은 사람은 보이고 사람 손이 닿기 힘든 책상 밑이 최고입니다.


의자를 치우고 자꾸 귀찮게 해 보았습니다.ㅋㅋㅋ 조그마한 하얀 양말에 힘을 꽉 주고 다시 도망 갈 곳을 찾아 봅니다.


오! 스크래쳐와 숨을 곳이 겸비 된 고양이 집도 있어요 . 완전 맘에 드는것 같아요.


의료·환경분야 전문 수산씨엠씨(www.medilox.co.kr)에서도 살균·소독제 '메디록스'를 후원해주셨습니다.

현대백화점에서 반려동물 용품과 Heart For Dog 뱃지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길생활에서 많이 힘들었을 라지를 가족으로 품어 주신 가족 분께 감사드립니다.

라지로 인해서 사랑가득 행복 충만하길 바라며 오래오래 건강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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