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쓰레기더미 보호소에서 구조되어 너무 많은 시간을 가족을 만나기 위해 기다림이 있었던 소심쟁이 한율이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털이 검은 한율이. 우리 눈에는 한율이 눈이 안보이지만 아마 한율이 눈에는 우리를 다 보고 있답니다.^^
소심해서 다가가기가 조금은 어려운 한율이지만 아마도 지금 처럼 조심스럽게 맘을 열어 줄거라 믿습니다. 이미 한율이는 한 발 가까이 내 디딘 것 같죠? (づ。◕‿‿◕。)づ
쓰담쓰담도 받아주는 한율이에게 너무 고마워 하십니다. 이후 더 많은 시간이 흘러 이젠 한율이가 입양자 분을 위로해 주는 날이 오리라 믿어요 ^^
나이가 조금 있는 한율이를 위해 소파로 올라가는 계단도 준비해 주셨습니다.
잠시 후 어느덧 꼬리가 올라가고 신나서 돌아다니는 한율이가 포착 되었답니다. 입양자 분 뒤에서 활기 있는 한율이 ㅋㅋㅋ
이렇게 행복할 수 없다는 입양자님 ^^
현대백화점에서 반려동물 용품과 Heart For Dog 뱃지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작고 소심해서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했던 한율이를 가족으로 품어주신 입양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는 한율이를 보면서 많이 행복해 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