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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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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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에서 미니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지난 2월 벤쿠버로 입양을 간 미니는 달님이네 보호소 출신으로 10살의 나이에 입양길에 올랐던 아이입니다.


애견 미용실을 하던 달님이네 보호소 소장님은 미용 후 데려가지 않는 개들을 거두다 60여마리의 개들을 책임지게 되었고, 카라의 도움으로 아이들을 돌보았지만 결국엔 종적을 감춰버리고 말았는데요.



그때 카라로 오게 되었던 미니는 오랫동안 입양의 기회를 갖지 못하다가 카라의 '구조 동물 사회화 입양 사업' 을 통해 해외입양을 준비하였고, 덕분에 단풍국에서 새 견생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견인 미니에게 비행이 행여 무리가 될까봐 심장 상태도 체크하고, 건강검진 후 출국길에 올랐었는데요. 많은 활동가들의 바람대로 가족 곁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니가 매일 하루씩 젊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가족 곁에서 그만큼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뜻이겠죠?!


미니에게 새 견생을 선물해주신 입양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미니가 캐나다에서 오래오래 행복한 강아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미니의 삶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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