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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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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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17
동두천시의 작은 집이 전부였던 세미.
세미는 유독 안기는것을 좋아하고, 다른 개친구들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세미에게도 가족이 생겼답니다!!



킁킁! 킁킁! '여긴어디? 나는 누구?'
이렇게 깨끗한 곳이 제 집이라는 것이 신이나는지 꼬리를 흔들며 여기,저기 탐색을 하는 세미.


앞으로 줄기차게 오르내릴 쇼파도 올라가 보고!


세미의 입양자분들은 여러 차례 세미를 보러 아름품 카페에 들려 주셨었는데요!
그래서 인지 세미도 금새 적응을 할 것 같습니다!


다라 다랏 다~~ 다라다라~~♪ 
새미의 러브하우스! 잠시 대소변을 가리는 동안 쓸려고 만든 집입니다. 
잠시 쓰는 집에도 입양자분의 마음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세미가 좋아하는 깔끔하고 따뜻한 공간! 전기장판의 세심한 배려까지~
입양자분들이 얼마나 세미를 기다리셨는지 알것 같죠?!
세미: '오지마! 내집이야!!!'
"야...우리 같이한 시간이 있는데... 너무한다 너...ㅠㅠ"


세미 입양자님은 세미가 예뻐서 어쩔 줄 모르시네요!!:)
활동가들의 뽀뽀는 싫어하던 세미. 엄마의 뽀뽀는 받아주는군요!!!!!@@


펫케어 제품 브랜드, '존폴펫'(http://www.johnpaulpetkorea.co.kr)에서 이번에도 반려동물 샴푸를 후원해 주셔서 세미네 집에도 드리고 왔습니다. 


활동가가 다시 데려갈까봐 얼어 붙은 세미! 
"알았어! 안데려 갈께! 표정 좀 풀어! 세미야~" 
이제 세미도 행복할 일들만 남았네요:)


얼마 후,
세미가 아름품에 놀러왔습니다!!!
낯이 익은 활동가들에게 한번씩 인사를 해주더니, 바로 쌩~ 엄마에게 달려가네요!
"그래~ 세미야, 언니들은 잊고 이번 가족들과는 꼭 평생 행복하렴!!"






댓글 4

선보경 2014-12-28 19:35

이야~ 세미 !! 제가 갈때마다 껌딱지라 불렀는데 ㅠㅠ 입양가서 잘 지내는 모습 보니 너무 보기 좋네요^^ 세미도 주인분도 항상 행복하시길바래요~~~


푸름이 엄마 2014-12-14 22:26

세미 이젠 푸름이입니다. 제 애기이구요.제가 더 고맙습니다.이렇게 이쁜 애기 저한테 오게 해주셔서 제가 오히려 푸름이 한데 카라 분들 한테 고마울 따름십니다.오늘 집에가서 울 푸름이 사진 올릴 께요 완전적응짱입니다.^^


KARA 2014-12-11 21:21

쎄미는 폭력적인 주인 밑에서 오랫동안 고생하다 법원 직원분의 도움으로 소유권 포기되어 아름품으로 온 아이입니다. 이렇게 상처 많은 쎄미이기에 카라 활동가분이 좋은 입양처를 찾기 위해 더욱 애태웠었지요. 입양자님 고맙습니다~!


mono 2014-12-03 15:34

세미~ 사랑 많이 받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