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과 허피스로 엄마를 잃고 길에서 울고 있던 알맹이와 알갱이가 한집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슈퍼아깽이 프로젝트로 통하여 평생 반려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입양자분께서는
입양 되는 전날까지 찾아 오셔서 지극 정성으로 아이들을 돌봐주셨습니다.
집에 도착한 알갱이입니다. 어리둥절한 척~했습니다.ㅋ
바로 행동 계시~ 처음온 입양자분 집에서 원래 살았던 냥이인냥~이곳 저곳을 다닙니다.
엄마는 어찌 이리도 잘 알아 보는지~ 엄마 무릎에 매달려 장난도 칩니다.
이불을 좋아하는 알갱이와 알맹이는 이곳에서도 여전히 이불위에서 있습니다.
워낙 약했던 냥이들이라 약을 달고 살았습니다.ㅠ ㅠ
입양자분 집에도 약이 한보따리~
알갱이보다 알맹이가 훨씬 작았지만, 금방 따라잡았습니다. 이젠 알맹이가 더 크고 잘먹어요~
사료 봉지에 킁킁~ 식욕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동장도 예쁜거 사주시고, 책상 기둥에 스크래치 하라고 줄을 동동~감아주셨습니다. :)
넉살 좋은 알맹이 올라탈 준비~~
알맹이와 알갱이를 입양해 주신 가족분께 감사드립니다.
냥이들의 잦은 감기와 곰팡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 주시고, 병원에 면회도 매일 와주시고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 아이들의 병이 나을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