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키워지다 버려졌던 깜깜이가 평생가족을 만났습니다.
길생활을 하고 있던 깜깜이는 2주동안 보이지 않더니 뼈만 앙상한 체 나타났습니다.
어딘가에 갇혀 못 나왔었나 봅니다.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해 보았더니 굶어서인지 간수치가
약간 높게 나왔습니다. 그것도 잠시...어찌나 잘 먹는지 건강은 금방 회복 되었고, 현재는 건강한 상태입니다.^^
역시 고양이들은 낯선곳에 가면 많이 경계를합니다. 깜깜이도 예외는 아니죠.
억지로 이동장에서 꺼냈습니다. 걸음아 날 살려라~숨을 곳을 찾습니다.
무엇을 보고 경계하는 걸까요..?
앞으로 깜깜이와 같이 살게 된 나나입니다.
장롱 속으로 도망간 나나를 깜깜이와 인사를 시키기 위해 데리고 나오셨습니다.ㅋ
나나는 현재 깜깜이와 전혀 인사를 나눌 마음이 없나봅니다.--;;
성격좋은 깜깜이는 입양처에서 이틀 뒤 부터 마음을 열고 입양 가족분들을 따랐고 밥도 잘 먹고,
나나와도 곧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깜깜이를 입양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나나와 깜깜이랑 언제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