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보호소에서 구조된 사랑이가 평생 가족을 만났습니다.
유난히 작고 여려 보이는 사랑이는 치아 관리가 안 돼 나이에 비해 이가 거의 없습니다.
새로 살게 된 사랑이의 보금자리엔 또다른 말티가 있습니다.
옆 동에 사시는 친동생분 강아지인데 낮시간에 아무도 없어 매일 언니댁에 맡기고 나가신다 합니다.
사랑이는 동생도 생겼구나~~
예쁜집과 장난감도 사이좋게 똑같이 마련해 주셨습니다.
아빠의 무릎이 좋은 사랑이..
아이들이 현관 밖으로 혹시라도 뛰어 나갈까 입양자분들의 배려심도 엿보였습니다.
사랑이가 이빨이 하나도 없고 나이도 많다는 것을 아시지만, 반려견으로 입양을
결정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도록 노력하는 카라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