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개농장에서 구조된 진도믹스의 8남매 중
차조가 평생의 가족을 만났습니다.

차조는 형제들 중에서도 가장 온순하고 애교 넘치는 아이입니다.
이 아이가 어떤 곳으로 갔을지 볼까요?



차조가 입양처에 막 도착했습니다.
두리번두리번.
여긴 어디지, 라는 표정을 하고 있네요. 
여기가 네 집이란다.



입양자분과도 대면을. 두둥.
얼굴 좀 마주쳐 줄래?



저 방은 뭘까 궁금해 하는 차조.
호기심 많은 아이랍니다.



테이블도 한 번 살펴보구요.
킁킁 냄새도 맡아봅니다.



밥을 줘 봤습니다.
배가 고픈지 냠냠 잘 먹네요.



간식도 잘 먹는 모습이죠?



벌써 엄마를 알아보는 건지
충견의 모습을 하고 곁에 얌전히 앉아 있는 차조.



차조를 안고 활짝 웃으시는 입양자분의 표정에
진심어린 애정이 묻어나는 것 같네요.
사랑스러운 차조와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