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리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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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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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97
아름품의 신사 태리가 평생의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설보호소에서 태어나 살뜰한 보살핌을 받지는 못했지만
아름품에서 건강하고 늠름하게 성장한 태리.
멋진 몸매의 소유자 태리가 어떤 곳으로 갔을까요?



태리가 입양처에 도착했네요.
여긴 어디지 하는 표정인데요.
왠지 애처로워 보이는 눈빛^^;;



일단 보면 눕고 싶어지는 마약방석 주변을 맴돌고 있는 태리.
곳곳의 냄새를 맡으며 집안을 거닐기 시작합니다.



살금살금 걸음을 옮기며 집안을 구경하던 중
거울 앞에서 일단 멈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신기한 모양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일단 먹고 합시다.



태리는 경계심이 많은 편이지만 간식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진답니다. 
먹을 게 눈에 띄면 누구보다도 먼저 달려오거든요.



늠름한 자태를 자랑하는 아이지만
알고 보면 소심하고 겁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아름품에서 지내면서
쾌활해지고 명랑해졌지요.
그 누구보다도 애정어린 손길이 필요한 아이입니다.



가족사진도 찰칵 찍어봤습니다.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한쌍이 될 것 같은데요.
앞으로 입양자분과 태리가 만들어갈 이야기들이 어떨지 기대되는데요.
알콩달콩 지내면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셨음 좋겠네요.
입양을 결정해주신 가족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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