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준이 이고요 작년 6월 카라를 통해 입양을 했습니다, (우리 준이 웃는 것 같죠?!.)
연남이 이고요 우리 민준이를 낳아준 엄마 입니다. ㅋㅋㅋ 대형견 아가 처럼 나왔는데....
요렇게 작고 아기아기 합니다 ㅋㅋㅋ
처음에 저희집에 아이들이 입양 되었을 때 민준이와 달리 연남이는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어요.
민준이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한것 같았고요.,.,.(낮선곳에 와서 쉬야와 응가도 가리고, 애교도 부려서 귀여움도 받아야 하는...) 이렇게 많은 것 들을
빠른 시간안에 잘 해 주었거든요. 그렇지만 우리 연이는 한 개씩 천천히 하는 아이라.....
사람도 새로운 직장에 이직을 하면 단시간에 멀티가 되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반대로, 한 가지 씩 신중하게 천천히 익히는 경우도 있잖아요.
우리 강아지들도 그렇것 같아요.
적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실수도 하고 당황해서 놀래고 많은 일이 있는데요, 제 생각 이지만... 보호자만 힘든것이 아니라 이 시기에는 우리 강아지와 보호자 양쪽 모두
힘들다는 겁니다. 우리 연이가 적응 할 때 까지 버텨줄지....저는 이게 가장 걱정 이었으니깐요.
요즘 우리 연이는 저녁 8시쯤 되서도 제가 안 오면 이렇게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아직 입양 9개월 밖에 안 되었는데요.....
좋아하는 간식 앞에 있으면 신기한 춤도 추고요 ㅋㅋㅋ 배변실수나 적응과정 에서 했던 실수들 전~혀 하지 않습니다.
예전의 일들은 그저 "실수" 였다는걸 알았어요.
가끔은 이렇게 바다에도 가고...
외출이 힘든 날엔 이렇게 TV도 보고, ㅋㅋ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달 31일이 우리 민준이 첫돌 입니다.
연남이는 작년 이날 준이를 포함하여 6남매를 낳았고요......
우리 쭌이는 이렇게 남자가 되었네요. ㅋㅋㅋ
우리 쭌남이네 가족은 아가들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품종견만 키우다가 캠페인을 통해서 입양을 하게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미진 2017-11-06 16:45
추석연휴때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식사 대접하고 싶네요....강아지 동반 가능한 식당에서 언제 아이들이랑 같이 식사한번 해요^^
연남옥탑 2017-09-29 10:41
연남이&민준이 임보했던 연남옥탑입니다 잘 크고 있는거보니 뿌듯하네요! 특히 연남이는 처음올때 사람을 많이 무서워하는 경향이 좀 있었는데 밝아진것 같아 다행이에요! 민준이는 진짜 쪼끄매서 귀여웠는데 어느새 의젓해졌네요ㅋㅋ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박선미 2017-03-23 13:40
아이고오~ 민준이랑 연남이 잘지내는군요^^ 아주아주 행복해보이세요^.^
참외엄마 2017-03-22 17:35
사랑 받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강아지들 너무 행복해 보여요~^^
박아름 2017-03-21 10:31
쭈..쭌남아? ^^ 엄청 듬직한 강아지가 되었네요!!!!! ㅎㅎㅎ 쭌남이의 어미 연이까지 사랑으로 품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