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마의 습격에 반려견이 막아섰는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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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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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야생 쿠거(퓨마)를 물리치고 주인을 구한 반려견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남동쪽 트레일 시의 한 주택에 쿠거가 침입해 여주인 앤지 프라임(35)을 덮쳤으나 소파에 있던 반려견이 뛰어들어 주인을 구했다고 CBC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중략)

쿠거는 방충문이 열린 현관을 통해 집안에 들어와 먹잇감을 찾고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 그는 쿠거와 서로 눈을 마주친 채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그때 쿠거가 공격을 시도했다. 프라임은 체격이 왜소해 평균 몸무게가 100kg이 넘는 쿠거의 덩치를 당할 수는 없었다. 쿠거는 순식간에 프라임의 허벅지를 세 군데나 할퀴었다.

이때 소파에 앉아있던 보더콜리(양치기 개의 일종)종 반려견이 뛰어들었다. 개가 갑자기 등 뒤로 달려들자 쿠거는 집 밖으로 도망쳤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쿠거 수색에 나서 사흘만에 문제의 쿠거를 찾아 사살했다.

프라임은 “현실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공포스러운 순간이었다”며 “목숨을 구해준 나의 충견이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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