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 동물권행동 카라는 벌교의 불법 개농장에서 65마리의 개들을 구조했습니다. 크고 작은 다양한 체고의 개들, 사람을 좋아하는 개들이 무척 많은 농장이었습니다. 개들은 무사히 구조되어 현재 위탁처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가들도 태어나고 있어 개체 수는 80마리를 훌쩍 넘길 예정입니다.
카라는 벌교 개농장 개들의 구호를 위한 프로젝트를 위해 <나비야 사랑해>, <동물자유연대>, <비글구조네트워크>,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이하 네 단체와 연대합니다. 각 단체는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영역에서 협력하며 이 개들에게 새 삶을 찾아 주고자 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호 프로젝트가 단순히 80여 마리를 구조했다는 통계로만 기록되는 것 이상으로, 동물권 단체들간의 협업의 모범을 제시하고 최선의 돌봄과 입양 추진으로 구조견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로 남기를 바랍니다.
우리 반려동물과 함께 더 잘 살기 위해🐶
[교육신청] 반려동물 행동교육
반려견의 행동 언어를 이해함으로써 행동 문제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비강압적인 교육방식으로 서로의 유대가 더 강화될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하였습니다.
2018년 12월, 정읍시의회 소싸움 지원 예산안이 절반으로 삭감된 반가운 소식이 무색하게, 3월에 시작한 정읍시의회 임시회에서 버려진 예산 항목들이 다시 부활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정읍시는 시민여론을 수렴하지도 않고 삭감된 내역을 다시 올리는 꼼수를 부리며 정읍시민들을 우롱했습니다.
카라는 정읍시청 앞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소싸움 추경예산 자친 철회를 요구했는데요, 26일 <경제산업위원회 심의>에서 소싸움 추경예산이 전액 삭감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도 소싸움 추경예산이 모두 삭감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회원님들의 민원액션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낡은 목줄, 빈 그릇들, 그리고 소똥 더미. 네 마리 개들의 세상은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다행히도 카라가 구조하게 되어, 견공들은 지금 깨끗한 위탁처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사람을 무서워하지만 조금씩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깨끗한 곳에서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우리 아이들, 새출발을 가볍게 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