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5천 마리 닭들을 살처분 명령으로부터 지켜낸 참사랑 농장을 기억하시나요? 동물을 생명으로 대하는 참사랑 농장의 굳건한 의지와 시민 여러분의 지지로 애먼 닭들은 겨우 목숨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닭들은 농장주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힘겨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익산시가 살처분 명령을 거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살처분 명령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중단된 것이지, 취소된 것은 아닌 상태입니다. 익산시는 살처분 본안소송이 진행중인 최근까지도 '본안 소송이 끝나면 두고 보자' 는 식으로 마치 지금도 닭들을 살처분할 수 있는 것인 양 건강한 닭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함께 PNR, 전북 민변은 지난해 3월 익산시가 참사랑 농장에 내린 살처분의 위법성을 묻는 본안 소송에서 참사랑 농장을 공동변론하고 있습니다. 본안 소송 첫 재판이 지난 11월 16일 열렸고, 3월 8일 두 번째 재판이 진행되어 이에 대한 소식을 전합니다.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길 위에도 사랑을:
길고양이 불임백신 연구사업 중단요청
국가 사업으로 길고양이 불임백신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8억의 연구비가 지급되는 이 연구에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카라는 불임백신을 길고양이에게 적용하는 것에 대해 즉시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