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며 많은 분들이 국내 또는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세계여행신문에 따르면 2012년도 여행사 홈페이지 방문이 5, 6, 7, 8월에 꾸준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 여행 상품이 쏟아지고 있으며, 항공사들은 7, 8월 동남아 등 단거리 지역 취항 스케줄을 대폭 증가시켰다고 합니다. 이는 여행사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휴가지 또는 관광 프로그램이 일반인들이 여행을 계획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카라에서 관광지 동물쇼 찾지 않기 “이번 여름엔 나를 찾지 마세요”와 훈련받는 코끼리들의 실상에 대한 영상 공지 이후 대한항공에서 코끼리 트레킹을 관광 홍보영상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를 보는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관광지를 방문하면 코끼리를 타봐야지’라는 각인을 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제보를 받았습니다.
제보 받은 영상에 대해 알아본 결과 코끼리 트레킹에 화면에 노출되는 시간이 굉장히 짧지만
국내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항공사 대한항공이 일반인들에게 끼칠 수 있는 효과를 고려하여 관련
영상 삭제 또는 수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