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편지] 여주 아이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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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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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8



1:1 결연자님들께

안녕하세요. 

가을 하늘을 즐길 틈도 없이 미세먼지가 온 하늘을 뒤덮어 버렸네요.

물 많이 드시고 마스크도 꼭 챙기셔서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여주 아이들은 결연자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또치


운동장 산책이 제일 좋은 또치.

또치는 표정이나 얼굴이 조금 울상이여서 가만히 있으면 좀 우울해 보이는 편입니다.

하지만 운동장만 나오면 활짝 펴지는 얼굴...

또치의 얼굴을 보면 운동장 산책을 하루도 빼먹을 수가 없습니다.


샤이

공중부양 샤이!

운동장에 나오면 신나서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통에 사진 찍기가 너무 힘든 샤이.

하지만 열심히 뛰어논 덕분에 이런 재밌는 사진이 찍혔습니다.


여칠

아이 쒼나~

친구들이랑은 너무 신나게 놀지만 사람에게는 아직 경계가 있는 여칠이.

쓰레기 더미에서 처음 구조될 때를 생각하면 먼저 다가와 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언젠가 품여 안겨줄 날을 기다려 봅니다.


투투


단짝 겨울이가 2주나 없어져서 우울했던 투투.

겨울이가 돌아오고 다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투투는 다리를 가끔 절기는 하지만 다행히 아직 수술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네요.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체중 조절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겨울이

쓸개골 수술을 받고 컴백한 겨울이.

이제 다리도 절지 않고 컨디션도 좋습니다.

겨울아 고생했어~~


여주 아이들에게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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