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편지]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한 장애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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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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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1


1:1 결연자님들께

 나쁜 인간 때문에 혹은 많은 인간의 이기심때문에 죽거나 고통받는 동물들의 소식이 너무 많이 들려옵니다.

좋지않은 소식에 무기력감을 느끼는 순간들도 있지만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당장 세상을 바꿀수는 없겠지만 우리의 작은 힘들이 모여 작은 변화를 만들고, 그 변화들이 결국에는 세상을 바꾸리라 믿습니다.

우리의 장애견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연아


연아는 날이갈수록 애교가 늘고있습니다.

배를 뒤집고 활동가들에게 몸을 부벼대기도 하고 손을 앙앙(살살) 물기도 합니다.


바마


10살이 넘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이죠? ㅎㅎ 

이래뵈도 아름품 최고참입니다.

커다란 진도들도 바마의 호통에는 꼼짝 못합니다.


자람

자람이도 위탁처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휠체어를 타는 시간에는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활동가들에게 다가와서 냄새를 킁킁 맞기도 하고 쓰담 쓰담 손길을 받기도 합니다.


포비


방석을 좋아하는 포비~

요즘은 익숙한 활동가들에게 꼬리도 흔들어주고 손을 내밀면 다가와서 냄새를 맞기도 합니다.


장애가 있는 댕댕이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살필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에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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