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편지] 여주 아이들

  • 카라
  • |
  • 2016-03-15 15:06
  • |
  • 2215


대부모님께,

대부모님~ 안녕하세요?

대부모님분들 덕분에 생명이네 아이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 싱그러운 봄이 성큼 다가왔네요.
봄 햇살처럼 따뜻한 아이들 소식 전해드립니다.



<야바(투투), 겨울이>
▲ 겨울이와 야바는 막둥이 할아버지와 사이가 좋습니다. 겨울이는 날이 갈수록 예뻐지네요. 야바는 밀었던 털이 자라나면서 더벅머리를 한것같이 귀여운 모습이 되었습니다. 야바는 넉살좋게 새로운 친구들과도 잘지내고 있습니다.


<샤이, 여칠이>

▲ 같은방에서 지내던 샤이와 여칠이는 잠시 다른 방에 지내게되었습니다. 여칠이가 최근 말썽을 좀 부려 1인실에 머무르게 되었네요.
    친구들과 있을때보다는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쓸 수 있겠지만 쓸쓸할 것 같네요. 안정을 취하고 다시 친구들과 지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샤이는 비록 단짝 여칠이와 떨어졌지만 다른 방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하쿠(흰둥이)>

▲ 하쿠는 아직 The 따뜻한 입양 프로젝트로 입양카페가 과부하 상태이기때문에 활동가 한 분의 집으로 임시보호 중인 상태입니다. 
    안락한 가정에서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지만 하루 빨리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또치>

어리숙한 외모에 장난기 많은 행동이 매력적인 또치.
    또치는 친구들 사이에서 서열은 높아보이지 않지만 인기가 많은 친구입니다.



친구들과 술래잡기같은 놀이를 하는데 이상하게 또치가 계속 술래인 점이 참 귀엽네요.



여주 아이들에게 사랑 나눠주시고 마음 써주신 대부모님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달에 좀 더 따뜻한 소식 가지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ㅡ^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