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편지] 여주 아이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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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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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6


대부모님께

대부모님 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환절기 무탈하게 지내시는지요.
우리 아이들은 모두 건강하게 잘 뛰어놀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 소식 만나러 가시죠:)


야바(투투)·겨울이

보고 있으면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투투의 미소.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점차 누그러지고 있는 듯해요.
멀찌감치 도망다니던 투투가 이렇게 가까이 곁을 허락하고 있답니다.
언제나 똑같은 포즈의 겨울이도 곧 여유를 보여줄 날이 오겠죠?


샤이·여칠이




근접샷이라 더 반가운 샤이와 여칠이입니다.
활발하게 뛰어노는 샤이와 활짝 웃는 여칠이의 모습 볼 수 있어 즐겁네요.

하쿠(흰둥이)



임시보호 중인 하쿠. 무척 건강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가을바람 느끼며 신나게 산책하는 중이네요.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꼬리도 바짝 서 있어요.
그러던 중 길고양이를 보자 잔뜩 흥분해서 쫓아가려는 거예요. 귀를 쫑긋 세우고 사방을 주시하는 하쿠를 간신히 말렸답니다. 입양공고 보러가기

또치


장난기 많은 또치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죠.
친구들과 한데 어우러져 뒹굴며 놀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릅니다.

언제나 여주 아이들에게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는 대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곧 기분 좋은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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