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아직도 '마당 개' 혹은 '시골 개'라는 이유로 두꺼운 목줄과 짧은 쇠사슬에 매어 사는 개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우연히 줄이 풀려 집에서 탈출하여 떠돌이 개가 되거나 유기된 개들은 목줄은 차고 있는 상태에서 몸집이 자라나면서 목줄은 점차 숨통을 조이는 흉기처럼 작용하게 됩니다.
'목련이'도 어릴 때 채워진 단단한 목줄이 살을 파고들어 괴사되면서 진물과 피고름이 흘러내리는 상황에서 길에 떠돌다가 어렵게 구조되었습니다.
몸이 아픈 상황이라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어 구조는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카라 활동가들을 경계하며 도망다니는 목련이를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이틀이 걸렸습니다.
구조 후 괴사된 피부를 제거하고 봉합수술을 받은 뒤 새살이 자라는 치료 과정도 모두 마친 목련이는 고통스러웠던 날들을 뒤로하고 카라 더봄센터에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목련이는 2023년에 구조되었지만, 아직 입양 가족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목련이에게 쇠사슬에 묶인 삶이 당연한 것이 아니고 피부가 괴사되는 통증을 참으며 떠도는 것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고, 다정하게 어루만져주고 함께 산책도 다닐 수 있는 가족이 필요합니다.
마음으로 하는 입양 '결연후원'으로도 카라 더봄센터에서 지내고 있는 목련이를 위한 응원이 가능합니다. 목련이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목련
• 2021년생 추정/ 남(중성화 O)/ 1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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