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집 변기 옆에 숨어있던 ‘레미’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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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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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레미는 쓰레기집이 되어버린 강남의 애니멀호딩 현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39마리의 살아있는 고양이와 이미 죽은 고양이들의 사체, 그리고 곳곳에 쌓여있는 딱딱하게 굳은 배설물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구조 당시 레미는 쓰레기더미를 피해 화장실 변기 옆에 웅크린 채 숨어 있었습니다. 2011년생으로 추정되어 함께 구조된 고양이들 가운데에서도 최고령이어서 건강이 좋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지금도 레미는 장이 좋지 않아 설사가 잦은 탓에 수시로 약 처방을 받는 것만 빼면 건강에 큰 이상은 없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솔레와 부앙이를 고양이별로 떠나보낸 후로는 다른 고양이들과 어울려 놀기보다는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며 씩씩하게 스크래처를 긁고, 장난감 놀이를 합니다. 



레미는 새침해 보이는 표정과 달리 낯선 사람에게도 조용히 다가와 만져주기를 기다리곤 합니다.

정확히 나뉜 5:5 가르마 탓에 ‘삼각김밥 냥’이라고도 불리는 레미가 결연자님들의 응원을 기다립니다. 


• 레미

• 2011년생 추정/ 여(중성화 O)/ 2.9kg

📩 입양 또는 결연 신청 > https://www.ekara.org/kams/alliance/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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