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카라 활동가들은 평창에서 #쇠목줄고양이 를 위해 마을 길고양이들의 TNR과 마당개 중성화, 급식소와 겨울집 지원 등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다시 평창을 방문했습니다. 목줄을 한 채 닭장 속에 갇혀 사는 길고양이들을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한 평도 되지 않을 것 같은 좁은 공간, 고양이들이 나가지 못하도록 사방에 망을 쳐놓은 닭장 속에서 고양이 다섯 마리가 갇혀 산 지 일 년이 꼬박 넘었다고 했습니다. 그중 어미 고양이는 짧은 목줄에 묶여 있었습니다. 추위를 피할 공간도 없고, 바닥에는 대소변이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보호자는 망 사이로 개사료를 넣어 고양이들을 기른다고 했습니다.
보호자가 고양이들을 가둬 기른 이유는 고양이들에게 쇠목줄을 채웠던 노부부의 이유와 크게 다지 않았습니다. 보호자는 고양이들이 마을 곳곳에 놓인 쥐약과 농약을 먹고 죽을 것을 크게 걱정해 고양이들을 닭장 안에서 키운다고 설명했습니다. “돌봐주던 고양이가 약을 먹고 내 앞에서 죽었다”라고 비통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