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부터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 곧 있으면 영하의 날씨가 될 것 같은데요, 이런 때 반드시 필요한 길고양이를 위한 '생명노크' 모두 실천하고 계신가요?
🚗 생명노크 4단계
1. 차 타기 전에 엔진룸을 크게 여러 번 두드립니다
2. 차 문을 닫을 때는 일부러 큰 소리가 나도록 닫습니다
3. 차에 타면 좌석에서 크게 발을 쿵쿵 구릅니다
4. 경적을 울려줍니다(새벽이나 늦은 밤에는 피해주세요)
'생명노크'는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운전자가 반드시 취해야 하는 행동입니다. 자동차를 출발하기 전에 엔진룸을 두드려 고양이가 자동차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도와주세요. 똑똑! 두드리는 소리에 놀라 더 깊숙한 곳으로 숨는 고양이도 있을 수 있어 자동차 보닛을 열고 플래시를 비춰 고양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두드려 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새끼 고양이의 경우 자신의 안전을 위해 봄, 여름, 가을에도 차 안으로 자주 들어갑니다. 2023년 여름, 넓은 도로 위 달리는 차량에서 갑자기 떨어져 구조된 새끼 고양이 '도치'와 2022년 9월 자동차 전용도로 달리는 차 밑으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한 새끼 고양이를 보면 계절 상관없이 새끼 고양이들은 마치 숨숨집을 찾듯 차 안에 들어가 쉴 공간을 찾습니다. 2022년 여름, 올림픽대교와 청담대교에서 구조한 림이, 담이와 2021년 성산대교 인도 위 구석에서 위태롭게 가만히 있다가 구조된 '밤비', 성산2교 교각 위에서 구조된 '비비'도 비슷한 경우로 추정됩니다.
고양이들이 엔진룸에 있는 상태에서 차량 시동이 켜지면, 자동차 엔진룸에서 발생하는 열과 갖가지 기계들의 회전 운동으로 고양이가 화상을 입거나 기계 장치에 의해 중상을 입고 최악의 상황에는 사망할 수도 있는데요. 엔진룸 안에서 고양이가 사망하는 경우 운전자와 차량 안전에도 위험 요소가 됩니다. 운전자가 시동을 켜기 전에 노크하는 이 짧은 행동이 고양이와 운전자 모두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행동으로 고양이도 보호하고 운전자와 차량도 보호할 수 있는 '생명노크' 캠페인, 사계절 함께해 주시고 주위에도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생명노크 포스터는 카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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