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 감독 및 케어테이커분들의 관심과 모니터❜ 가 중요합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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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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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 감독 및 케어테이커분들의 관심과 모니터❜ 가 중요합니다! 


⭕카라는 올해 지자체 TNR 사업에 대한 여러 건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그중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길고양이가 마취된 채 누워있는 상태로 촬영된 포획, 방사 사진이 올라왔다는 사례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카라가 해당 지자체들과 전화 소통하며 사실관계를 파악한 결과, 작년 경기도 한 지자체의 사례처럼 마취된 채로 포획, 방사한 것은 아닌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길고양이 포획 후 포획된 자리에서 사진 촬영한 것이 아닌 병원에서 마취 후, 사진 촬영했다는 것이 지자체 공무원분의 답변이었습니다. 사람의 편의를 위해 사진 촬영을 그렇게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관리하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는 작년 4월부터 전국 길고양이 TNR 개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안의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조회(TNR 개체카드)내용과 정보는 투명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지자체 TNR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시민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지자체의 관리 감독과 케어테이커분들의 TNR 사업에 대한 관심이 중요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자체 TNR 사업 지침이 명확함에도 수술 후 계류 시간을 지키지 않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수컷 길고양이를 수술 당일 방사한 것인데요, TNR 사업에 참여하는 동물병원 수의사분은 어떤 상황에서도 수술 후 계류 시간에 대한 지침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케어테이커 또한 TNR 지침을 정확히 인지하고 참여해야 돌보는 길고양이도 안전합니다. 


국비 사업으로 진행되는 TNR 사업이 더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는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TNR 사업 지침에는 '발판식 통 덫 등 길고양이와 사람에게 안전한 포획 틀을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돼있습니다. 고양이가 다치기 쉬운 뉴트리아망이나 고양이 식별이 어려운 플라스틱 통덫, 이동장 사용 등 사람의 편의와 예산 절감을 위해 사용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카라는 이런 여러 사례를 모아 점차 개선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작년 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발표한 만큼 길고양이 TNR 사업은 점차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길고양이 TNR 사업이 원활히 잘 이뤄지는지 관리 감독하는 것은 해당 지자체의 동물보호 담당 공무원입니다. 시민과 공무원이 상호 신뢰하고 소통하여, 절대적 TNR사업 불신이 아닌 시민이 TNR에 참여하여 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내고 조금씩 개선해야합니다. 카라에서도 길고양이 지자체 TNR 사업에 대한 모니터 및 의견 개진을 꾸준히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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