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위탁 유기동물보호소 문제점과 향후 대책 면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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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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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안산시 위탁 유기동물보호소의 문제점과 향후 대책에 대한 안산시장 당선자님과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카라와 진선미의원실의 충격적인 안산보호소 운영실태 조사결과 발표에 따라 안산시에서 가장 먼저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서 주신 것입니다. 카라는 제종길 시장 당선자를 만나 투명한 보호소 운영과 시민과의 대화를 전제로 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그동안 동물보호정책에 대해 관심을 보여왔던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님도 함께 하여 카라 임순례대표님 그리고 오순애이사님과 담당공무원과 동물보호 정책에 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보호소 내부와 보호 중인 동물들을 둘러보며 안산보호소 소장과 안산시 동물보호 담당 공무원에게 이번에 드러난 보호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들었으며, 보호소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안산보호소측과 담당공무원의 동물보호의식이 없다는 것, 그리고 현행법에 명시된 동물보호 정책과 지자체의 책무마저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자는 환경전문가답게 명쾌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평소 환경과 생명에 대한 소신과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제종길 당선자는 “향후 안산보호소는 안산시의 유기동물만 보호, 관리를 하고 타 지역의 유기동물은 타 지역에서 보호 관리 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모든 생명을 무한정으로 보호하기는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유독 안산보호소에서 많은 생명이 죽어나가는 것은 분명 잘못이다. 법과는 무관하게 모든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유기동물 보호소도 생명존중 취지에 맞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보호소 문제가 워낙 고질적이어서 해결하기 어렵지만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해 주셨습니다.
 
정동영 전통일부장관님은 끝까지 경청한 뒤,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곳에서 식용으로 판매한다면 이는 범죄행위”이며, “환경과 생명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동물보호소로 거듭나야 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동물보호소가 제대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동물단체와 지자체의 공동협력의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마무리했습니다.
 
 



정치인들이 직접 유기동물이 보호되고 있는 보호소에 방문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은 대단히 반가운 일입니다. 이날 만남은 생명존중 의식과 동물보호 의지를 느낄 수 있는 희망의 자리였습니다. 
 
그간 안산시 위탁 유기동물보호소에 유기동물 보호관리와 TNR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6개의 지자체의 태만함은 동물들에게 불필요하고도 심각한 고통을 초래해왔습니다. ‘보호 관리’라는 허울 아래 수많은 동물들이 학대 받지 않도록, 동물들의 최소한의 복지가 확보될 수 있는 행정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카라는 쉼 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이후로도 안산시 위탁 유기동물보호소 동물들을 돕기 위한 카라의 활동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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