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집사를 위한 축제, 제 7회 궁디팡팡 캣페스타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도 참가합니다 :)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2014년 11월부터 시작된 ‘냥덕’들의 축제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 행사입니다.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고양이 전문 용품, 소품, 아트 박람회로, 고양이 관련 업체 및 작가의 전시 진행 및 홍보에 매진할 뿐 아니라 유기묘와 길고양이를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라는 이번 궁디팡팡캣페스타에 참여해 인간과 길고양이가 공존하는 것에 대해 말합니다. 인간과 길고양이는 함께하는 세월 동안 어떻게 진화했을까요?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와 애정이 교차하며 사회적으로도 갈등을 빚고 있는 이 시점, 우리는 고양이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까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우리의 진화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고양이를 좋아하고, 바라보고, 함께 살고, 밥을 주고, 놀아줬다면 이제부터는 적극적으로 길고양이 TNR(중성화 후 제자리 방사) 캠페인에 참여해야 합니다. 인간과 고양이의 좋은 관계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호모 카투스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Homo Catus
카라는 공존의 진화를 바라보며 ‘호모 카투스’(Homo Catus) 뱃지를 제작, 궁디팡팡 캣페스타 현장에서 판매합니다.
* 호모 카투스 (Homo Catus) : 인간의 학명인 Homo Sapiens와 고양이의 학명인 Felis Catus의 합성어입니다.
인간은 결국 고양이 앞에서 웅크리고 앉게 되도록 진화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걸 읽고 있는 여러분이 바로 그 진화의 표본입니다. 우리는 이제 본능적으로 고양이를 보면 걸음을 멈추고 웅크려 앉아 어떻게 하면 친해질 수 있을지 궁리합니다. 이렇게 고양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사람, 진화의 최종 단계에 이른 인간을 ‘호모 카투스’라고 합니다.
뱃지의 수익금은 길고양이 돌봄 사업에 사용됩니다. TNR, 쉘터 제작, 급식소 설치, 재개발 지역 대응 지원, 치료지원 등에 두루두루 쓰일 예정이에요. 그러니 여러분은, 호모 카투스 뱃지를 보실 때마다 소중한 지갑을 연 덕분에 세상의 어느 고양이가 당신 덕에 안녕할 수 있었노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카라 부스에서 #TNR 스티커를 무료로 배포합니다. 노트북, 핸드폰, 다이어리 등 어디든 붙이기 좋은 귀여운 스티커입니다. 오셔서 한 장씩 가져가세요.
대학 캠퍼스 길냥이에게도 사랑을 ʕ·ᴥ·ʔ
궁디팡팡 캣페스타 카라 부스에는 대학 길냥이 동아리들도 함께 합니다. 예쁜 대학냥이 캐릭터로 만든 버튼과 엽서, 머그컵 등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합니다. 판매 수익금은 대학에서 생활하는 길고양이들의 구조와 돌봄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 뱃지로 만날수 있는 캠퍼스냥! 대학냥이 학생들이 자체 제작 했습니다.
| 속상할 때 위로가 되는 똑땅해 엽서. 마찬가지로 대학냥이 학생들이 자체 제작했습니다.
대학냥이의 테이블 위에는 이 외에도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굿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학냥이 학생 분들은 대학 캠퍼스 내 고양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채운 부스로 궁디팡팡 캣페스타의 손님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호모 카투스 뱃지, #TNR 스티커, 그리고 저희 카라와 대학냥이는 궁디팡팡 캣페스타 3-H01 부스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우리 곧 만나요!
INFO.
일시: 12월 29일-30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장소: 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3102 (대치동 514), SETEC 학여울역
카라 부스 위치: SETEC 3전시실, 3-H01
입장료: 현장 구매가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