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RSPCA 미팅 후기

지난 16일(수) 동물권행동 카라는 RSPCA(영국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 국제협력국장 Paul Littlefair와 미팅을 갖고 한국의 동물권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1999년부터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오랫동안 한국의 동물권운동을 지원해 온 Paul은 개식용 종식특별법 제정과 한국 동물권 운동의 성장을 국제사회가 축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Paul은 동물권행동 카라가 만든 초·중·고 동물권 학습지도안을 보고 크게 반가워하며 차후 동물권교안 개정 시 RSPCA도 적극 협력하여 동물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카라에 제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처벌이 어려운 방치형 동물학대를 판단할 수 있는 과학적인 기준과 조사기법을 한국 활동가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200주년을 맞은 RSPCA의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는 동물권교육과 동물학대 대응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과 사람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발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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