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당개들에게 따뜻한 집을 선물했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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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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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당개들에게 따뜻한 집을 선물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202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시골 마당개들이 사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보호자들을 교육하는 ‘올리브(All Live)’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흔히 ‘마당개’라고 불리는 시골의 개들은 짧은 줄에 묶여 평생 산책도 하지 못하고, 추위나 더위뿐만아니라 눈과 비에 쉽게 노출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한 경우가 많습니다. 연말을 맞아 카라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골개들에게 몸을 숨기거나 쉴 수 있는, 튼튼한 개집을 제공했으며 조금이라도 더 자유롭게 지낼 수 있도록 목줄을 늘리는 등 환경을 개선해주었습니다.
     
전보다 나아진 환경에 금세 표정과 행동이 달라지는 개들을 보면서 보호자인 주민분들은 그동안 반려견에게 무심했던 것이 새삼 미안하고, 개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준 카라와 봉사자들에게 고맙다고 했습니다. 또한 개들을 아무렇게나 키우지 말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꼭 알리겠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개는 반려견이자 가족이며, 보호자의 관심과 사랑으로 시골개도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역 방치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골 마을 인식개선과 동물복지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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