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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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9일
조심스럽게 손가락 코인사를 해보는 밍키와 같은 견사 친구들 로마, 시드니, 망치, 은솔 :)
| 2월 3일
편안하게 휴식 중인 노루, 밍키, 망치, 은솔이 그리고 마카🐶
| 1월 25일
함께하면 더 용감해지는 강아지들!
| 12월 4일
봉사자님의 사랑이 뚝뚝 묻어나는 사진들💕
| 12월 1일
🐶 : 간식으로 꼬셔지는 그런 쉬운 강쥐가 아니라구요..! (냠)
| 11월 2일
따뜻한 늦가을을 즐기고 있어요!
| 7월 5일
👀 : 누구시죠..
| 3월 28일
|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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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6일
| 11월 12일
| 9월 26일
| 9월 13일
|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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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7일
| 6월 24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 5월 소식
사회성뿐만 아니라 개인기도 늘려가고 있는 하늘이와 파비! 하늘이는 훈련소에서 포크레인이라고 불릴 만큼 땅파기 선수였는데요, 파비가 그 뒤를 이어 땅파기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금 더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복코, 간식먹으며 장난도 칠 줄 아는 망치까지, 씩씩하게 교육도 잘 받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 4월 소식
⬝ 망치 > 수컷(중성화완료) / 활발하고 간식에 진심인편.
⬝ 하늘 > 암컷(중성화완료) / 수줍은 땅파기 선수.
⬝ 파비 > 수컷(중성화 완료) / 궁금증이 많은 편. 뛰어놀기 장인.
⬝ 복코 > 수컷(중성화 완료) / 간식 앞에 무장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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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서 사회화 교육을 받으며 씩씩하게 지내고 있는 희망이네 구조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처음보다 점점 사람에게 다가오고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번 만남이 기대되고 밝아지는 모습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간식에 집중하는 #카라_망치, 수줍지만 간식 받아먹는 재미를 알아가는 #카라_하늘, 훈련사님 곁을 지키는 #카라_파비, 먼저 다가와 인사를 해줄 만큼 다정해진 #카라_복코 까지 결연자님들의 따뜻한 응원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더 사회화 교육이 필요한데요, 가족을 만날 그날까지 함께해주세요! ʕ •ɷ•ʔฅ
| 3월 소식
⬝ 망치 > 수컷(중성화완료) / 활발하고 간식에 진심인편.
⬝ 하늘 > 암컷(중성화완료) / 수줍은 땅파기 선수.
⬝ 파비 > 수컷(중성화 완료) / 궁금증이 많은 편. 뛰어놀기 장인.
⬝ 복코 > 수컷(중성화 완료) / 간식 앞에 무장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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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서 지내고 있는 망치, 하늘, 파비, 복코를 만나고 왔습니다. 훈련소에 입소하여 지난 몇 달 동안 꾸준히 사회화 교육을 받으면서 매달 변화되는 모습들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 큰 변화를 보여준 하늘이와 복코의 감격스러운 순간을 결연자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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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개들 사이에 어느샌가 다가와 간식을 먹는 #카라_하늘 이!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손으로 건넨 간식을 덥석 받아 물었습니다. 복코도 다른 개들에게 주는 간식마저도 먼저 먹으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늘아! 복코야!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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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하고 위풍당당한 망치와 파비도 활동가와 훈련사님들의 곁을 따라다니며 활기차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망치와 파비처럼 하늘이와 복코도 조금 더 씩씩해지고 용감해지길 바라며! 많은 응원과 칭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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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소에서 지내는 소식은 한 달에 2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과 연 락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 2월 소식
⬝ 망치 > 수컷(중성화완료) / 활발하고 간식에 진심인편.
⬝ 하늘 > 암컷(중성화완료) / 수줍은 땅파기 선수.
⬝ 파비 > 수컷(중성화 완료) / 궁금증이 많은 편. 뛰어놀기 장인.
⬝ 복코 > 수컷(중성화 완료) / 간식 앞에 무장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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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누그러지고 포근했던 오전, 훈련소 운동장에 산책을 나온 개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번 만남 때 보다 더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개들의 감동적이고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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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그리고 제일 앞에 서스름 없이 다가와 간식을 먹는 #카라_망치, 망치와 함께 적극적으로 다가와 손으로 건네는 간식까지 먹게 된 #카라_복코, 더 늠름한 모습과 느긋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카라_하늘, 너른 운동장을 힘차게 뛰어다니는 #카라_파비 까지 많은 변화를 보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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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꾸준한 사회화 교육과 건강관리를 받으면서 가족을 만날 준비를 지속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1월 소식
⬝ 하늘 > 암컷(중성화완료) / 수줍은 땅파기 선수.
⬝ 파비 > 수컷(중성화 완료) / 궁금증이 많은 편. 뛰어놀기 장인.
⬝ 복코 > 수컷(중성화 완료) / 간식 앞에 무장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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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운동장을 가장 신나게 활보하는 망치와 파비, 양쪽 귀를 팔랑팔랑 흔들며 뛰는 하늘이 그리고 한층 더 밝아진 복코를 만나고 왔습니다. 하늘이, 망치, 파비, 복코는 모두 희망이네 사설 보호소에서 구조되었는데요,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겁이 남아 있어 사회화가 더딘 편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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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센터에서 이어 훈련소에서 집중 사회화 교육을 받은 덕분에 제각각 속도는 다르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식을 들고 있는 활동가를 적극적으로 따라다니며 다른 개들에게 주는 간식까지 날름 먹는 ‘망치’와 ‘파비’, 손으로 내민 간식을 와서 받아먹고 스스로 냄새를 맡으러 가까이 오는 ‘복코’, 늘 시선을 피해 멀리 다녔던 ‘하늘이’도 이제 멈춰서서 호기심 있게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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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회화 교육을 받고 사람과 함께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망치, 하늘, 파비, 복코에게 앞으로도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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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소에서 지내는 소식은 한 달에 2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과 연락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 12월 소식
훈련소에서 지내고 있는 개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 만남 때보다 사람과 더 가까워지고 활기찬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다가와 간식을 받아먹는 망치와 파비는 다른 개들에게 주는 간식까지 먹으며 씩씩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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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 오지 않았던 하늘이와 마카는 제법 사람 주위를 맴돌며 탐색도 하고 가까이 와보기도 합니다. 간식은 먹고 싶지만, 겁을 내던 잭도 지난번보다 가까이 다가와 간식을 먹었고요, 모아도 친구들 틈 사이에 껴서 간식을 먹고 가까이에 와보는 용기도 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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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회화 교육을 받으며 조금씩 달라져가는 개들은 가족을 만나기 위한 여정에 용기 있는 한걸음을 더 내디뎠습니다.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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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소에서 지내는 소식은 한 달에 2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과 연락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 11월 소식
⬝ 잭 > 2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씩씩해지는 중.
⬝ 마카 >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차분함, 냄새 맡는걸 좋아함.
⬝ 하늘 > 7살 / 암컷(중성화완료) / 겁이 많지만, 땅파기 선수.
⬝ 망치 > 7살 / 수컷(중성화완료) / 겁이 많지만, 간식에 진심인편.
⬝ 파비 > 7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주춤주춤 궁금증이 많은 편. 뛰어놀기 장인.
⬝ 모아(구 호두) > ⬝ 4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얌전하고 조용함.
가을비가 내리고 조금 쌀쌀해진 날씨에 실내 운동장에서 산책을 하는 개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제각기 냄새도 맡고 다른 개들과 함께 걷기도 하며 각자 나름의 산책을 이어 나갑니다. 단체로 산책을 나온 덕분일까요? 겁이 많은 개들도 용기를 내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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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만남보다 작은 변화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망치는 손으로 주는 간식을 받아먹고요, 멀리서 지켜만 보던 잭은 가까이 다가와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갸우뚱합니다. 지난번 모아는 다른 개들과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이번엔 다른 개들 틈 사이에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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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는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멀리서 주위를 돌며 맴돌 뿐이지만, 표정은 훨씬 나아졌습니다. 하늘이도 팔랑팔랑 하며 뛰다가 이름을 부르면 멈추고 쳐다봅니다. 담당 훈련사님께서 각각의 개들의 교육 상태나 건강 등 궁금한 것들을 자세히 알려주셨는데요, 다음번 변화도 기대해봅니다. 씩씩하게 교육을 받는 개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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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소에서 지내는 소식은 한 달에 2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과 연락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 10월 소식
⬝ 잭 > 2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씩씩해지는 중.
⬝ 마카 >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차분함, 냄새 맡는걸 좋아함.
⬝ 하늘 > 7살 / 암컷(중성화완료) / 겁이 많지만, 땅파기 선수.
⬝ 망치 > 7살 / 수컷(중성화완료) / 겁이 많지만, 간식에 진심인편.
⬝ 파비 > 7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주춤주춤 궁금해하는 편. 뛰어놀기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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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 입소해 사회화 교육을 받고있는 잭, 마카, 하늘, 망치, 파비를 만나고 왔습니다. 더봄에서 훈련소로 입소한 다른 개들과 함께 운동장에 산책을 나왔어요! 더봄센터 중앙정원에서 뛰어노는 것처럼 신나게 달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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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다가와 냄새를 맡는 용감한 파비! 간식을 입에 받아 물고는 그 자리에 엎드려 야무지게 먹습니다. 그리고 안 먹은 척 달라며 줄을 서봅니다. 겁은 나지만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조금씩 가까이와 보는 마카, 예전보다 많이 씩씩해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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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다가오지 못하고 주위를 빙글빙글 돌던 잭, 간식을 한입 먹고 나니 그제야 가까이 다가와 간식을 받아먹습니다. 하늘이는 훈련소에서 포크레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땅을 잘 판다고 하는데요, 흙을 열심히 파고 나서 그 자리에 앉습니다. 망치는 간식이 너무 맛있었는지 간식 통을 통째로 가져가 버려서 활동가를 당황시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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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훈련사님께서 개들의 교육상태와 훈련소에서 생활하는 모습, 현재 건강상태 등을 상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밝아진 모습으로 다시 보니 반가웠고 다음번엔 더 맛있는 간식을 들고 방문해야겠어요.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
| 9월 소식
산책줄을 메고 망치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사실 오늘은 망치가 목욕하는 날이었습니다. 목욕을 기다리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보기보다 씩씩하게 목욕을 마친 망치입니다. 뽀송뽀송하게 털도 말리고 견사로 돌아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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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망치는 본격적인 사회화 및 입양준비를 위해 훈련소에 입소할예정입니다. 훈련소에서 사람과 함께 지내는 법을 배우고 입양길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망치를 기대해 봅니다!
| 8월 소식
중정의 잔디밭으로 나와 신나게 공놀이를 즐기는 망치입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가 공을 낚아채고는 놓지를 않는데요, 호기심이 생긴 다른 개들은 망치의 공을 따라 가봅니다. 공을 놓지 않으려는 망치의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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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많고 소심한 탓에 중앙정원에 나와도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망치였는데요, 이렇게 공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 밀려옵니다. 이렇게 하나씩 좋아하는 것,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조금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7월 소식
망치, 하늘, 새봄이는 여러 친구들과 함께 중앙정원 산책을 나왔는데요! 모두 눈 크게 뜨고 찾아보세요! 🧐 유독 비슷하게 생긴 개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나와서 망치, 하늘, 새봄이 모두 숨은그림 찾기처럼 숨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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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개친구들 중에서도 망치와 하늘이는 룸메이트답게 꼭 붙어서 산책을 하는데요, 새봄이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잔디밭을 뛰어놀고 있어요. 망치, 하늘, 새봄이의 시원한 미소를 보니 더위가 가시는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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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날씨로 동물들의 건강을 위해 산책은 짧게 5~10분 내외로 시간을 갖고 있어요, 망치, 하늘, 새봄이도 짧은 산책 후 견사로 돌아갔답니다. 💗
| 6월 소식
⬝ 망치 >2014년생, 수컷(중성화완료) /겁이 많지만, 씩씩하게 적응 중.
⬝ 하늘 >2014년생, 암컷(중성화완료) /겁이 많지만, 씩씩하게 적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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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망치와 하늘이는, 오늘도 함께 중앙정원에 나왔습니다^^둘은 서로를 의지하고 있어서, 함께할 때 더 활발해져요!
그런데, 둘의 행동이 다르단 걸 눈치채셨나요..? 망치는 풀냄새를 맡느라 정신없이 움직이고요. 하늘이는 무엇이 그리 재밌는지,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아요😊
서로 다른 둘의 모습, 너무 예쁘죠??
| 5월 소식
⬝ 망치 >7살, 수컷(중성화완료) /겁이 많지만, 씩씩하게 적응 중.
⬝ 하늘 >7살, 암컷(중성화완료) /겁이 많지만, 씩씩하게 적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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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가 유독 기분이 좋아 보여요 낯선 활동가 앞에서도 꼬리를 살랑살랑 반겨주는 듯합니다. 하늘이는 여전히 구석에 누워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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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살랑살랑 흔들 만큼 망치가 신나있던 이유는 바로! 밥 먹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늘이도 밥시간이 반가운지 살짝 몸을 일으켜주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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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망치와 하늘이는 사료만은 잘 먹지 않는답니다.🤫 입이 짧기도 하고 편식도 조금 있어서 맛있는 주식캔을 섞어줘야 밥을 잘 먹는다고 해요.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주는 사료의 양은 그래도 다 먹어주니 걱정은 덜었어요. 망치와 하늘이가 늘 건강하게만 잘 지내줬으면 마음입니다.
| 4월 소식
망치와 하늘이는 요즘 더봄센터 곳곳을 다니며 산책 연습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겁이 많고 소심한 친구들이라 산책에 나오기까지 많은 연습과 용기를 내야 했는데요, 밖으로 나와 영역표시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을 따라 냄새도 맡으며 제법 씩씩하게 잘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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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와 망치가 마음 편하게 산책을 즐기며, 중정에서 개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해보려고 합니다! 하늘이와 망치에게 따뜻한 응원과 칭찬 부탁드려요!!
| 3월 소식
망치와 하늘이가 새 친구를 사귀었어요~ 처음엔 낯설어하던 #카라_망치 는 #카라_루뽀 와 #카라_샐리 의 적극적인 모습에 마음이 열렸는지 영역표시도 하고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냄새도 맡아보았습니다.(5번째 영상을 봐주세요📺)
중정으로 산책 나온 #카라_하늘이 는 #카라_모우 를 만났는데요, 활동가와의 산책도 새 친구도 낯설지만 왠지 함께 있어 조금은 안정되는 하늘이에요~
망치와 하늘이는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다른 개 친구들과는 금방 친해지는 것 같아요. 조금씩 사람과 다른 동물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법을 배우고 있는 망치와 하늘이에게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 부탁드려요!😍
| 2월 소식
따뜻한 햇살이 가득 드리운 중정에 하늘이와 망치가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소심한 #카라_하늘 이와 #카라_망치 는 몇 발자국 떼지 못하고 얼어버리기도 했지만, 여기저기 살펴 보기도 하고 주변 냄새도 킁킁 맡아보기도 했습니다. 코에 스치는 바람결도 발바닥에 닿는 부드러운 잔디의 촉감도 싫지만은 않은 듯, 간식도 받아먹고 활동가의 손길에 마음의 안정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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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견사에서 활동가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하늘이와 망치의 모습처럼 중정에서도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꿈꿔봅니다. 하늘이와 망치를 응원해주세요!🔥
| 1월 소식
복코와 새봄이, 망치, 하늘이는 사람 손길을 피하지 않게 둔감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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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코는 손길이 닿는 걸 낯설어는 하지만 이젠 무조건 피하진 않아요. 새봄이는 아직도 손길이 닿는 데까진 시간이 걸리지만 천천히 시간을 기다려주면 결국엔 손길을 허락해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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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 건, 새봄이가 함께 있는 복코 덕분에 용기를 내는 것 같아요. 복코에게 기대서 사람 손길을 조금씩 받아주는데 옆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는 복코가 대견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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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와 하늘이의 견사에 들어가서도 손길을 계속 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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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는 덜덜 떨기는 했지만 조금씩 손길을 받아주었고, 하늘이는 계속 손길을 거부하더니.. 망치를 만질 때, 활동가 옆으로 오더니, 망치를 지키기라도 하는 듯 활동가를 빤히 쳐다봤어요... (살짝 째려보는 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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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의 행동이 귀여워서 간식을 주는데.. 망치도 하늘이도 간식조차 받아먹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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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짧은 시간이지만 둔감화 교육을 하는 동안 버텨준 망치와 하늘이에게 간식을 따로 나눠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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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활동가의 손에 있는 간식도 받아먹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
망치는 처음으로 견사 밖을 나가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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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견사 앞까지는 쉽게 나왔지만, 센터 밖까지 나오는 건 너무 겁을 냈어요.😭 나온 김에 자동문 앞까지만 바람을 쐰 후, 망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금방 견사로 다시 들여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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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와 하늘이에게 간식 로봇을 이용해 간식을 주고 거치대에 의존하여 촬영해보았는데요, 망치와 하늘이가 활동가가 보이지 않으니 간식을 잘 주워 먹으며 로봇을 가지고 놀 것이라 생각한 것은 활동가의 잘못된 판단이었어요.😅 (※ 영상 정지화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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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와 하늘이는 모두 얼음이 되어 로봇만 견사 안을 돌아다니고 있고요.. 간식은 이미 여기저기 널려있는데.. 망치, 하늘이는 로봇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으로 간식을 볼 여유가 없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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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로봇이 아닌 노즈워크 담요나 다른 장난감을 이용해 망치와 하늘이의 마음을 녹여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망치, 하늘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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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치, 하늘이는 특별히 아픈 곳이 있진 않지만,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입양 진행에 더딘 편입니다. 그래도 이 친구들의 박자에 맞춰 천천히 사회화 시켜 가족을 찾아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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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네와 카라
희망이네와(구 정남이네) 아이들과 카라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차 보호소
구획된 견사를 지어 놓았으나 개들을 마구잡이로 풀어 놓아 혼란을 야기했고 그로 인해 점차 야생화되어 갔습니다.
활동가들이 가서 물리기만도 여러 차례였습니다. 무엇보다 기본적인 위생 관리조차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만든 보호소가 쓰레기장이 되었습니다.
이곳을 비워줄 때 카라는 쓰레기 처리와 원상복구 비용만 수천만 원을 물어줘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부터는 개들을 잘 보살필 테니 한번만 더 도와달라는 아주머니와
개들을 외면할 수 없어 다시 한 번 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돕기로 결정했습니다.
입지 조건에 적합한 보호소 부지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웠고 최초 보호소처럼 아늑한 곳은
아예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땅을 임대해 주겠다는 분을 간신히 만나게 되었고 여기에 시설을 짓게 되었습니다.
명칭도 새롭게 바꾸고 ‘희망이네 보호소’로 새 출발하였습니다.
그 이름처럼 희망이 가득한 곳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이사할 때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야생화된 개들을 다루는 일도 이미 주변을 떠도는 개들을 잡는 것도 하나도 쉬운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곧 동일한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재현되었습니다.
개들은 다시 풀려져 나와 마을을 헤매고 다녔고, 농수로에 빠져 죽기도 했습니다.
너무 더러운 보호소 모습에 마을 주민분들의 원성과 민원을 감당할 방법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무리 설명하고 조치를 당부해도 소용이 없었고, 봉사를 가서 정리 정돈을 하더라도 그때뿐 매번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든 마을 분들이 “개들은 불쌍하지만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했습니다.
망친 농사와 피해를 카라에서 보상해 주기도 여러 번,
결국 마을 분들의 민원에 의해 다시 보호소는 철거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카라는 지난 2016년 철거 예정인 보호소에서 33마리의 개들을 구조한 이후 최선의 보살핌을 다 해 왔습니다.
33마리의 개들 대부분이 사람을 두려워하는 야생화 된 대형견들이라 검사와 치료 이동까지
모두가 난제였습니다.
검사와 사상충 치료 및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이 이어졌습니다.
이름을 지어주고, 개체 관리 카드와 질병 내역을 만들고... 매 과정마다 마취와 보정이 필요했던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이후 카라는 조심조심 구조된 33마리 개들의 검사와
치료를 시행했고 이제야 모든 개들의 사상충 치료가 완료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홍역으로 고생하는 아이도 있었고 이후에도 거의 모든 개들이 사상충이 감염된 상태라
장기간에 걸친 치료계획과 실행이 필요했습니다. 현재 개들은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습니다.
애니멀 호딩
애니멀 호딩은 여러 가지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카라는 희망이네 보호소를 그대로 두었다간 대형화 되어 결국 파국에 이를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자립을 돕고 팽창을 막기 위해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그때의 그 진심어린 선택과 카라가 이후 들인 노력과 지원에 비하면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애니멀호딩 문제를 작은 시민단체에서 다루어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한계를 직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후회는 없습니다. 카라는 누구도 하려하지 않는 일을 감당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애니멀호딩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위해 법•제도 측면에서의 다각적인 노력을 멈춘 적이 없으며
아울러 이 과정에서 겪었던 고생과 경험은 카라에 스며들어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평생 보호소에서 살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그래도 소중한 생명이라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품어주실 여러분들의 사랑을 기다립니다.
애니멀 호딩은 여러 가지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카라는 희망이네 보호소를 그대로 두었다간 대형화 되어 결국 파국에 이를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자립을 돕고 팽창을 막기 위해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그때의 그 진심어린 선택과 카라가 이후 들인 노력과 지원에 비하면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애니멀호딩 문제를 작은 시민단체에서 다루어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한계를 직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후회는 없습니다. 카라는 누구도 하려하지 않는 일을 감당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애니멀호딩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위해 법•제도 측면에서의 다각적인 노력을 멈춘 적이 없으며
아울러 이 과정에서 겪었던 고생과 경험은 카라에 스며들어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평생 보호소에서 살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그래도 소중한 생명이라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품어주실 여러분들의 사랑을 기다립니다.
사설보호소가 위기에서 구조된 아이들의 평생보호나 재입양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려면 적정한 관리 개체수의 유지와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런 모습을 보이는 사설보호소는 드뭅니다. 그것은 관리소장 개인의 힘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시설, 사료, 질병관리 등에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고, 지역봉사자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안정적인 환경관리, 지속적인 입양홍보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관리소장-지원단체-개인봉사자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합니다. 카라는 자체 보호소를 만드는 대신 고양, 화성, 용인 등 세군데 미자립 사설보호소를 지원함으로써 사설보호소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습니다. ▶[관련 게시글] <[보고서 발간] 한국의 사설보호소와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사설보호소 지원사업> 보기
화성 ‘희망이네’를 지원할 때 가진 희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전지원, 시설지원, 의료·청소봉사 등 막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했으나 깨끗한 환경 속에 적절한 개체수를 유지시키는 데에 실패했습니다. 개체수는 지속적으로 늘었고, 개들이 풀려서 논밭으로 마을 안쪽까지 다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매일 벌어졌으며, 보호소인지 쓰레기장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관리는 엉망이었습니다. 소장은 카라와 맺은 약속을 수시로 어겼고, 관리소장의 관리행태를 둘러싼 개인봉사자들 사이의 갈등과 대립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오로지 개들의 안전만 보고 지원철회를 번복하면서 협의로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마지막 파국은 관리소장이 앞에서는 협의를 하자고 하면서 뒤로는 개들을 빼돌리는 것이었습니다. 카라는 이미 빼돌린 개들 외에 남아있는 아이들 33마리를 구조하고, 희망이네 부지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희망이네 보호소(구 '정남이네', 봉사자들 사이에선 '사랑이네'로 알려져 있습니다)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카라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설보호소 중 하나입니다. 다른 사설보호소들과 마찬가지로 '카라의 사설보호소 지원기준'에 의거하여 지원을 받아온 곳입니다. 카라는 희망이네 보호소 후원을 해온 이래 보호소 관리 소홀, 주민 마찰 등으로 민·관 및 보호소와 지속적인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희망이네 보호소를 지원하게 된 배경과 그간의 경위 등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게시글을 통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관련 게시글] ▶ [1. 보호소 소장 개인의 감정 싸움으로 희생양이 되고 있는 '희망이네'의 불쌍한 개들] 보기 |
카라는 최근 희망이네 개들을 구조하고 보호소의 폐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사설보호소 소장의 관리능력 부재와 이로 인해 고통 받는 동물들이 더는 없어야 한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결정이었습니다. 그동안 이곳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희망이네가 철거에 이르게 된 경위와 이후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 보호소 위생관리는 뒷전
보호소 동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경 위생 관리를 최우선시해야 합니다. 봉사자들이 청소를 하더라도 깨끗해지는 건 한순간일 뿐 보호소는 늘 쓰레기더미나 다름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질병에 노출된 개를 제때 치료하지 않아 끝내 죽음에 이른 개 사체를 큰 대야에 묻어둔 채 방치하거나 외부에서 떠도는 개를 지속적으로 유입시켜 전염성 질병에 취약한 상태로 만들고도 이를 카라에 알리지 않는 등 보호소를 위생과 복지 면에서 최악의 환경으로 전락시켰습니다.
▲ 지난 4월 카라 봉사대의 청소 지원으로 깨끗해진 희망이네 견사 주변
▲ 보호소 자체적으로 청소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봉사의 의미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금세 더러워진다.
|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
희망이네는 사설보호소의 본분을 잊은 채 끊임없이 개체 수를 늘려왔습니다. 희망이네 보호소 소장은 카라가 지원을 시작한 2013년 3월에만 하더라도 60마리를 데리고 있었으나 2015년 5월 160마리까지 늘렸습니다. 지난해 한때 200마리 수준까지 개체 수가 늘었던 것으로 자체 파악한 바 있습니다.
소장은 ‘개체수 증가시에는 사전 협의를 한다’는 지원기준을 어기고 별도의 후원 유치를 위해 개인 구조자들로부터 개들을 받아들였고, 이 때문에 중성화 수술이 제때 시행되지 못하여 개체 수가 급증하였습니다. 소장은 개체 수 관리의 필요성이나 의지를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개체수를 늘리지 않겠다는 소장의 각서
| 주민과의 끊임없는 마찰
이전 초기부터 관리소장과 주민의 다툼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용은 관리소장이 개를 자꾸 풀어놓는다는 것과 쓰레기를 전혀 안 치운다는 것이었습니다. 거듭된 주민의 항의에도 개를 견사 밖으로 풀어놓아 주변 농지를 훼손시키면서도 개들을 단속할 생각보다 “개들은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며 계속 개들을 풀어놓았습니다. 카라로는 “지금도 개들이 돌아다닌다”는 항의 전화가 매일 이어졌고, 지난해 가을에는 농지훼손에 대한 손해배상도 지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카라의 지원기준 준수한 달봉이네의 변화
▲카라가 지원하기 전 어수선하고 정돈되지 않은 상태의 달봉이네
▲카라가 지원한 이후의 달봉이네 견사 상태.
반면 카라가 지원하고 있는 보호소 중 하나인 고양시 '달봉이네' 보호소는 주로 지역 재개발로 인해 버려져 야생화된 개들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곳이지만 단체의 사설보호소 지원 기준을 준수함으로써 점진적으로 환경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위 설문조사 이미지를 비교해보면 희망이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봉사자들의 문제 인식을 알 수 있습니다.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 지원의 한계
카라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희망이네 보호소의 정상화를 위해 현실적인 문제 해결책을 찾고자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이 모든 논의 과정이 보호소 동물들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카라는 희망이네가 이미 여러 차례 단체 지원 기준을 어기고 개체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외면할 수 없어 지원 중단을 철회하면서까지 지원해왔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의료지원비, 월세, 사료 등의 보호소 운영 비용으로 3700여만 원이 소요됐습니다. 개인과 기업 후원으로 지원된 물품도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 7월 18일 이후 30여마리 구조…그리고 철거
문제는 이 같은 카라의 일방적인 노력만으로는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었지만 보호소 아주머니가 비협조적인 자세를 고수하면서 사태는 악화됐습니다. 거듭된 논의 끝에 더 이상 기존 방식으로는 보호소 관리가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보호소 소장이 보호할 수 있는 30마리의 범위 내에서 일부 아이들을 데려가도록 하고 나머지는 카라가 보호하는 것으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소장은 “7월초까지 자신의 입장을 문서로 보내겠다”고 하면서 뒤로는 75~100마리 정도의 개들을 자신의 보호처로 빼돌렸습니다. 문제는 연달아 터졌습니다. 소장이 관리해야 할 보호처가 두어 군데로 분산되면서 개들이 풀려진 상태에서 보호소를 비우는 일이 잦아졌고 개장수가 출몰한다는 제보까지 이어지면서 개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카라는 7월 18일(월) 보호소의 남은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활동가들은 화성시청 관련부서 공무원들의 감독 하에 보호소 개들을 구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장은 그런 와중에 20마리 이상의 개들을 데리고 고속도로 주변의 풀숲에 숨어 있다가 발각되는 웃지 못할 촌극을 벌이는 한편 화성시 공무원과 경찰 앞에서도 아이들을 내놓지 못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기까지 했습니다.
▲소장은 경찰과 화성시청 공무원의 설득에도 개들을 내놓을 수 없다며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카라는 우여곡절 끝에 이날 15시간 동안 희망이네에서 총 31마리의 개들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중 2마리의 새끼 강아지는 카라 동물병원으로 이동했고 추후 입양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틀 뒤에는 2마리를 추가로 구조, 총 33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본인이 보호할 수 없으니 카라 측이 데려가라고 떠넘긴 아이들이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던 개들을 구조하는 모습
새끼 2마리를 제외한 성견 31마리는 경기도에 위치한 위탁처로 무사히 이동했으며 현재 모든 개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곳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반려견 위탁처라는 점을 사전에 확인한 상태였습니다. 이 아이들은 모두 카라의 책임 아래 보호되고 있으며 우선 안정을 취하게 한 뒤 필요한 조치를 다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여전히 남은 문제가 있습니다. 소장이 데리고 간 개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신 줄 압니다. 빼돌린 개들이 있는 보호처에서도 이미 민원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들려옵니다. 카라 역시 무거운 책임의식을 느낍니다. 지금도 모든 개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안만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희망이네 부지를 원 상태로 복구한 뒤, 소장이 상의 없이 데려간 나머지 개들에 대해서 법적·도덕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자문 변호사와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설보호소의 산적한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동물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설보호소 동물들을 방치하여 책임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