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 동물보호센터는 말 그대로 유기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도 가족을 만나지 못하면 죽음(안락사)을 면치 못하기에
입양가지 못하는 유기동물들에겐 생의 마지막이 되기도 하는 장소입니다.
생의 마지막이 비록 가족의 품은 아닐지언정 최소한 기본적인 보호는 받아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위의 아이들은 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인 수술실습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관련글 링크]
[ #비니 이야기 ]
비니 / 1살 추정 / 여 / 4Kg (입양완료)
배트맨 가면을 쓴것처럼 매력적인 얼굴을 하고있는
비니는 2015년 1월 20일 입소 이후 중성화와 성대수술을 받았습니다.
APMS에 성별이 잘못 등록되어있었고,
구조 당시 몸 곳곳에는 커다란 진드기가 여럿 달라붙어있었습니다.
제대로된 관리를 받지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소심한 성격으로 뭔가 겁을 먹었는지 많이 떨고 있었고,
5kg 이하로 작은 체구에 순한 성격이 돋보이던 비니의 입야/임보처를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