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 카라
  • |
  • 2015-06-24 11:46
  • |
  • 10398

[ 
#코코 이야기]
 
코코 / 3살 /  / 3.5kg
 
 

용인시 지방도로에서 교통사고로 구조되어
 죽음의 고비를 넘긴 코코는 치료 과정에서도 ' 안락사'에 대한 논의로 
죽음의 고비를 넘겨야만 했습니다.

코코는 자동차와 측면과 후면에 두번의 충돌로 척추 및 골반뼈가 돌출 될 정도의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척추가 어긋나며 하반신의 신경손상, 
스스로 뒷 발을 움직일 수도 없고, 대소변을 자기 스스로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말 할 수 없는 심각한 '통증'을  다행히 느끼지 못합니다.
 

[입원 당시 모습]

코코는 유기견입니다.
8차선 차도를 저녁 10시경 혼자 걸어가던 '코코'
무엇을 찾고 있었을까요? 

사고 직후, 구조자에 의해 병원에 도착한 '코코'는 신음소리 조차도 없이 
마냥 사람들의 눈을 쳐다보며  자신의 모습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코코'를 치고 달아난 자동차 운전자들은 그저 '개'를 친 것 뿐이라고 지나쳤습니다.
죽을 줄로만 알았지만 숨이 붙어 있던 '코코'는 그렇게 살아났습니다.



지금은 편안합니다.  푹신한 이불과 나를 쳐다봐주는 사람들이 있고
늘 웃어주고 만져주는 손길에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