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 ·고양이 식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 통과를 강력 촉구한다!
오늘(6월28일) 동물권행동 카라를 포함한 동물권 시민 단체들은 서울시 본회의 개최를 앞두고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 개·고양이 식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7월 내 조례 통과 촉구하는 요구 서한을 의회에 전달하였습니다.
개식용은 대한민국 현행법상 많은 법률을 위반하고 있지만 법에 따른 정부의 단속은 지금껏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조차 알 수 없는 불법 도살된 개들의 지육은 암거래되고 있으며, 탈세를 바탕으로 형성된 개식용 유통망은 서울시내 곳곳에서도 버젓이 성업중입니다.
지난 6월 12일 카라에서 적발한 경기도 시흥시 도살장은 바로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각종 오물과 핏물이 가득한 도살장 공간에는 전기 쇠꼬챙이로 도살된 개들의 사체가 화장실 변기 옆에 뒹굴고 있었고, 사체에서 제거한 털들 사이로 구더기가 들끓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