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TNR(포획-중성화수술-제자리방사)은 정부와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사업입니다. 특히 운영 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한 '고양이 중성화사업 실시 요령' 을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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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R은 생명을 다루는 사업인 만큼 수술 병원 지정 뿐만 아니라 포획 대상 개체 선정, 포획 방법, 수술 진행, 수술 후 조치 등 모든 과정에 있어서 담당 지자체의 적극적 관리 감독이 중요합니다. 특히 TNR 지정 병원은 각 지자체 시도지사와 시장, 군수, 구청장이 정하게 되어 있어 수술 문제 발생 시 해당 지자체에 1차적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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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주먹구구식 TNR 진행과 부실한 관리감독으로 무고한 고양이들이 고통받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포획 및 병원 이동 시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기 위해 차광천 등으로 포획틀을 완전히 덮어야 하는 부분도 지켜지지 않은 채 마구잡이로 포획과 이동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성북구 TNR 사고처럼 수술 후 후유증으로 수술 부위에 고름이 차는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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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R 정책은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무엇보다 고양이의 안전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카라는 지자체별로 고시를 준수하고 엄격하게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농림부 등 정부 기관에 강력히 관리 감독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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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카드 뉴스도 많은 공유 바랍니다. '고양이 중성화사업 실시 요령' 미준수로 인한 TNR 문제 발생 시 증거 사진과 병원 소견서 등을 확보하시고, 농림부 고시 기준이 준수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민원 및 시정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중성화사업 실시요령 관련 PDF 자료 >
https://www.ekara.org/report/ekara/read/12959
📌길고양이 급식소 안내문 PDF 자료 >
https://www.ekara.org/report/ekara/read/12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