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꿈의숲에 버려지고 사망한 고양이 '광복이' 사건의 범인이 밝혀졌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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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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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광복절, 북서울꿈의숲에 버려지고 얼마후 세상을 떠난 고양이 광복이. 광복이를 버리고 간 범인이 특정되어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고 드디어 지난 23일, 범죄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로 송치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15일 낮, 공원에서 광복이를 버리고 이동장과 사료가 든 봉지를 놓고 간 유기범은 태연하게 다른 곳으로 이동 후 배드민턴을 치기도 했습니다. 광복이는 버려진 후 계속되는 컨디션 저하, 범백 양성, 전신칼리시, 발의 부종, 염증까지 심하게 오면서 강독성 칼리시 바이러스가 의심되는 심각한 상황이었고 결국 일주일 만에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면서 매우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을 지닌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이 아닌 전혀 다른 곳에 놓는 행위 자체는 고양이에게는 아주 큰 스트레스입니다. 광복이를 진료했던 수의사에 따르면 고양이의 접종 여부 등 내역을 알 수 없는데다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면 여러가지 바이러스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동물유기는 형사처벌을 받는 위법행위입니다. 카라는 이를 엄중히 수사하도록 관련 자료와 함께 강북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광복이가 버려진 북서울꿈의숲 칠폭지와 아트센터 부근에는 동물유기 방지 현수막도 설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