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7일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카라는 공원내에서 살고 있는 길고양이들을 돌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공원 곳곳 6개 지역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고, TNR을 통해 개체수를 조절하여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시민과 길고양이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서였습니다.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는 약 50여마리의 길고양이가 살고 있고, 카라와 어린이대공원은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집중TNR을 실시, 약 40여마리의 길고양이들을 중성화하여 방사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1년을 맞이하며 어린이대공원 길고양이 사진전을 준비했습니다.
어린이대공원 길고양이들의 표정과, 때론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때로는 숨고 피하면서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담은 30점의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사진전은 4월 22일과 23일 그리고 5월 13일, 14일 이틀씩 두번에 걸쳐 서울어린이대공원 '꿈마루'에서 열립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길고양이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봄꽃 가득한 어린이대공원에서 길고양이들의 예쁘고 멋진 모습을 만나보세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정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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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서울어린이대공원의 길고양이는 어떤 모습일까?"
<NEW1> "서울어린이대공원내 행복한 길고양이들 보러 오세요"
강석민 2017-04-21 08:39
고양이들이 공원 안에서 행복할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우리 동네에도 저런 곳이 있으면 좋겠어요. 사람에게도, 고양이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