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까페 아름품의 동물들에게 따뜻한 공간을 선물해주실 은인을 모십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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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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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06
 


 

입양까페 아름품의 동물들에게
따뜻한 공간을 선물해주실
100분의 은인을 모십니다
 
 
 
 
[ 입양까페 아름품의 동물들 이야기 ]
 
9월 26일 아름품에 ‘상암이’가 왔습니다.
이날 상암이는 올림픽공원 주차장에서 다리를 절룩거리고 있었습니다. 상암이를 가엾게 여긴 구조자분은 인근 병원으로 아이를 데리고 갔고, 거기서 카라를 소개 받았습니다. 10여년간 요크셔테리어를 키워 도저히 거리를 헤매는 상암이를 모른채 할 수 없었다며, 책임을 다하겠다고 서약하신 구조자분... 절대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쓸쓸히 상암이가 죽어가게 할 수는 없다고 눈물짓던 구조자분...
그러나 상암이를 카라에 인계한 후 구조자분은 그 길로 연락을 끊었습니다. 이렇게 너무 예쁜 작은 요정 상암이는 카라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상암이의 작은 몸은 야속한 암이 온통 퍼져있습니다. 다리뼈까지 암이 전이되어 다리도 심하게 절지만 호기심 많은 상암이는 여기저기 탐색하기를 좋아하며 무엇보다 사람의 손길을 너무나 그리워합니다...

 
 


스산한 가을 바람이 불던 10월 23일에는 땡글이가 왔습니다.
땡글이는 세상을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버린 주인의 곁에 며칠동안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땡글이는 외롭게 세상을 떠난 주인의 곁에 끝까지 있어 주었지만, 아무도 땡글이를 보호해 주는 분은 없었습니다. 안타깝게 지켜보던 이웃분께서 카라에 제보하여 주셨고, 카라는 지역 동물보호감시원과 협의하여 우선 아이를 보호하다 법정 보호기간 열흘이 지난 뒤 정식으로 소유권을 이전받았습니다.
 
 

처음에 땡글이는...
우울한 모습으로 계속 문 앞에만 앉아 있었습니다. 문만 열리면 어딘가로 가려고 했습니다. 땡글이의 예쁜 눈은 '사랑하는 주인곁을 지켜야 하니 보내주세요'라고 말하는 듯 했습니다. 며칠동안을 이렇게 카라의 활동가들과 병원 선생님들을 안타깝게 했던 땡글이지만. 아름품의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많이 밝아지고 활발해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원 주인을 기다리던 상암이는 카라 활동가들의 품에서 조용히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땡글이는 불임수술을 마치고 좋은 가족이 되어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름품에는 상암이, 땡글이와 같이
구구절절한 사연을 가진 동물들이 보호되거나 입양을 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한달여만에 좋은 가족을 찾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몇 개월, 심지어 일년 이상 입양 대기를 해야 하는 아이들... 입양갔다 파양되어 다시 아름품으로 돌아온 아이들... 사실상 입양이 불가능 해서 아름품이 생의 마지막 보금자리가 될 수도 있는 녀석들...

아름품은 이런 녀석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는 따뜻한 장소가 되고 싶습니다.


더불어숨센터 개관 후 3개월 동안 입양까페 아름품에서는
여러분께서 카라가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해 나갈 더 큰 차원의 동물보호 활동을 믿어주셨기에 카라의 꿈의 공간 더불어숨 센터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이 꿈의 터전에서 더불어숨 센터의 모든 활동가들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동물학대, 방치, 유기가 없는 세상을 이룬다는 꿈"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숨 센터를 꾸밀 때, 시민들과 더 가깝게 더 효과적으로 더 바람직한 환경에서 동물들을 만나고, 동물들이 건강하게 잘 관리 보호되어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입양가정을 찾아가 결국 입양문화를 이 사회에 정착시킨다는 다부진 포부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입양까페 아름품이 생긴 이후로, 그렇게도 입양이 어렵던 많은 아이들이 좋은 가정을 찾아 입양을 가기도 했으며, 너무 큰 몸과 마음의 상처로 사람에게 굳게 마음을 닫아버린 동물들이 사랑속에서 하루가 다르게 치유되어가는 기적적인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입양까페 아름품에서의 매일매일은 감동과 치유의 나날입니다.
 
 


하지만, 입양까페 아름품이 이런 기적들을 폭발적으로 더 확대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조금은 소심하고 약한 아이들이 때로는 사람들 눈길과 손길을 피해 자기들만의 공간에서 쉴 수 있는 공간, 건강한 동물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아직 만들어 주지 못했습니다.

아름품 내부 공간에서는 입양을 원하시는 분, 또 동물을 좋아하시는 예비 입양자분들이 자유롭게 대화하고 동물들과 놀 수 있어야 하는데, 손님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앉을 장소가 없어 발길을 돌리기도 하셔서 안타깝기 그지 없기도 합니다.

입양까페 아름품은 더불어숨 센터의 '꽃'으로 더 활짝 피어나야 합니다.
입양까페 아름품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책임과 배려의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아름품은 더 따뜻하고 더 개방된 넓은 공간을 가졌으면 해요. 동물들이 좀더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내고 마음이 아픈 동물들은 치유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행동 욕구가 자연스레 발현될 수 있게 조금 더 진화되었으면 해요. 때론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조용히 쉴 수도 있도록 조금 더 보완되어야 해요.

이토록 아름다운 공간을 꿈꾸는 입양까페 아름품이 되도록 도와주실 100분의 은인을 모십니다.
아름품 외부 데크에는 작은 모래 운동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 아이들 놀이터를 예쁘게 꾸며주고 싶었지만 자금 부족으로 그러지 못해 잠정적으로 모래를 깔아 놀 수 있도록 해 준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래 놀이터에 아이들이 배변을 하곤 해서 그나마 주변 민원으로 더 이상 아이들이 들어가 놀 수 없게 되었어요.
 
카라에서는 이 모래놀이터와 아름품 내부 공간을 이어 아이들과 방문자들을 위한 작은 공간을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최대한 비용 절약을 위해, 그리고 이후 다른 공간에서도 사용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구조물은 조립식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고 아이들과 방문자들을 위한 모든 기능이 최소 비용으로 충족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여러차례 회의를 거치고 답사를 가는 등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희가 백방으로 알아 보던 중 저희의 취지에 적극 공감해 주신 에이라운드 건축과 인연이 닿았습니다. 에이라운드 건축에서는 정말 고맙게도 아름품의 동물들을 위한 예쁜 조립식 구조물과 동물들을 위한 재미있는 내부 설계를 전액 재능기부로 ‘선물’ 해 주셨습니다.

 
<아름품 정원 가상도 : 공간을 최대한 입체적으로 활용하여 아름답고 튼튼하게 설계하였고, 저렴하고 튼튼한 소재인 벽돌을 이용하여
청소와 관리가 용이한 실용적인 구조물입니다. 아늑한 조립식 건물안에서 아름품 아이들은 뛰어놀고 방문자들과 정을 나눕니다.
벽돌 구조물에는 아이들이 올라가고 밑으로 숨으며 놀 수 있고, 정원으로 연결된 창을 통해 내·외부를 오가며 놀 수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공간에서, 카라의 활동가들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당찬 꿈을 꾸고 있습니다.
저희와 이 꿈을 함께 키워나가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카라 가족이 되어주세요.

아름품 공간 마련을 위해 카라 회원가입을 해주신 100분께는 아름품 방문시, 카라 머그컵과 2015 카라 달력을 선물로 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다시 한번 더 도와주신다면 더불어숨센터가 현실화 된 것처럼
이 꿈의 공간도 현실화 될 것입니다.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공간을 선물해 주실 은인을 기다립니다.






 
아름품 공간 마련을 위해 카라 신규 회원가입 을 해주신 100분께는 아름품 방문시, 카라 머그컵과 2015 카라 달력을 선물로 드립니다.
신규회원가입과 선물신청하기 작성해주신 분께는 문자메세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받은 문자메세지를 1층에 보여주시면 선물 수령이 가능합니다.^^
(2014년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입한 회원에 한함)
*아름품 운영시간 : 11:00 - 20:00 매일 운영
 
 
신청 현황(신규 회원, 선물 신청 되신 분)- 2014년 1월 2일 업데이트
* 성함(휴대전화 뒷자리) -
 
2014년 11월
이영선 님(7656)   이수민 님(9529)   김혜주 님(4453)   최은진 님(7877)   명   희 님(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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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이보람 님(8793)   홍노아 님(8038)   김종빈 님(9571)   이정은 님(0422)   김현주 님(8253)
장유정 님(2203)   박선희 님(8469)   김희덕 님(2872)   최준예 님(9516)   김미연 님(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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