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도 지키고 유기동물도 돕는 가장 좋은 방법!
서울시가 저소득층 반려동물의 동물등록과 중성화 수술을 무료로 지원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사람과 동물의 상생 복지를 지향합니다. 동물을 돌보는 역할은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으며, 돌보는 사람의 복지가 뒷받침 될 때 비로소 해당 동물에게도 적절한 복지가 실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돌봄 취약지구 대상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집중 중성화 사업>은 이런 고민에서 출발했으며 드디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상생복지를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습니다. 대상자 여러분의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약 600만 가구가 반려동물과 생활하고 있지만 반려가구의 인구·사회·경제적 차이에 따른 돌봄 실태와 욕구에 대한 정확한 통계조사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높게만 느껴지는 동물병원의 문턱이 저소득 반려가족에게는 더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혹시라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을 돌보기 위해 드는 비용부담으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되거나 혹은 예방 접종,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 등의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조치에 소홀하게 되는 일은 예방해야 합니다.
2018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양육하게 된 제일 큰 경로는 ‘지인으로부터의 입양’이라고 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반려동물의 임신과 출산, 그리고 이의 반복은 반려동물에게는 정서적·신체적 부담을, 보호자에게는 입양이나 추가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줍니다. 하지만 입양처를 구하는 일은 쉽지 않고, 떠넘기듯 이웃에게 보낸 새끼 동물들은 돌봄이 준비되지 않은 성급하고 갑작스런 상황을 전전하다 결국 동물방치 내지는 동물유기의 악순환으로 연결되곤 합니다.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난 동물들이 상품처럼 판매되는 세상에서 전국 지자체 시보호소에 입소하는 유기동물만 연간 10만 마리에 가깝고 이 가운데 절반은 사망으로 귀결됩니다. 여기에는 ‘살처분’을 피해 민간이 운영하는 보호소 등에 입소하는 동물들이나, 보호자가 있음에도 열악한 상태에 방치되어 도움이 절실한 동물의 수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처럼 방치와 유기가 난무하는 환경에서 중성화 수술을 통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개체의 수를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방식을 전파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원치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부터 개와 고양이들을 구하는 일은 그들을 보호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중성화 수술은 원치 않는 번식을 막을 뿐만 아니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유선종양, 자궁축농증, 전립샘비대증 등 여러 생식기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반려동물 삶의 복지를 높입니다. 또한 발정 행위나 마킹 등을 막는 것은 발정 때문에 신체적으로 괴로워하는 동물은 물론, 같이 사는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시 <돌봄 취약지구 대상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집중 중성화 사업>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19년 5월부터 11월까지 중성화 수술, 중성화 수술을 위한 건강검진, 동물등록을 지원합니다. 대상자는 서울시 내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중위소득 60% 이내 소득 가구입니다(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체기준에 따라 선별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서면, 혹은 온라인 신청서 작성을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온라인 신청서 주소는 하단에 명시). 내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도 지키고, 유기·유실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동물등록과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에 대상자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기다립니다.
서울시가 중성화와 동물등록을 지원합니다.
대상
서울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위소득 60% 이내(차상위계층) 가구의 반려동물(개, 고양이)
※ 소득증명자료 제출 필수
전체(접수/진료)기간
2019년 5월~11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지원 내용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
※ 중성화 수술의 사전단계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검진 결과에 따라 중성화가 진행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지원 절차
신청서, 소득증명자료 제출 및 설문지 작성 → 지정 동물병원 이동 → 동물등록 및 건강검진, 수술 동의서 작성 → 중성화 수술 진행 → 집으로!
지원 방법
* 오프라인
신청서 출력 후 수기 작성, 소득증명자료 동봉하여 우편접수
주소: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122, 카라 더불어숨센터 4층 서울시중성화지원사업 담당자 앞
* 온라인
신청서 작성 후 소득증명자료를 이메일 seoul@ekara.org 혹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서울시중성화지원사업’으로 제출
문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서울시중성화지원사업’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가장 빠르게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02-3482-0999 | seoul@ekara.org | www.ekara.org
자주 물으시는 질문
○ 누가 지원 대상인가요?
→ 본 사업은 돌봄 취약지구 대상으로 서울시내 저소득층, 애니멀 호더, 특수한 재개발 지구 등이 대상이 됩니다.
○ 아무나 신청할 수 있나요?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중위소득 60% 이내의 소득 가구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득 증빙용으로 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증명서, 건강보험납입증명서 중 한 가지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 어디에서 수술과 동물등록을 하나요?
→ 해당 사업을 위해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진행합니다. 병원까지의 이동은 각자 이동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최소 2회 이상의 방문이 필요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여러 마리도 신청 가능한가요?
→ 여러 마리 신청 가능합니다.
○ 중성화 수술 소요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 수술 자체 시간은 약 1시간이며 마취에서 깨어나려면 3~4시간이 소요됩니다.
※ 건강상태나 수술 조건에 따라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중성화 수술은 몇 살까지 가능한가요?
→ 태어난 지 6~8개월부터 약 8~10살까지 가능하며, 더 자세한 가능여부는 건강검진 후 건강 상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수술이 위험하진 않나요?
→ 건강한 동물에게는 안전한 수술입니다.
※ 수술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수술 전 건강검진(무료)이 먼저 시행됩니다.
○ 건강검진 항목엔 어떤 것이 있나요?
→ 흉부/복부 X-ray, 혈액검사, 심장사상충검사가 포함됩니다.(반려동물의 건강상태, 병력 등에 따라 또 다른 검사요소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건강검진 후 이상이 있을 시 치료비 지원이 가능한가요?
→ 반려동물의 건강문제로 중성화 수술이 불가할 경우 수술이 진행되지 않으며, 동물등록/건강검진/중성화수술 외의 치료는 지원이 불가합니다.
○ 서울에 살지 않아도 신청 가능한가요?
→ 서울시 거주자만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