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www.animal.go.kr)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동물등록제! 동물보호법 제12조(등록대상동물의 등록 등)에 따라 미등록 반려견에 대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등록을 서두르세요.
 
3개월 이상된 강아지를 대상으로 하고, 내장형 전자칩, 외장형 전자태그, 인식표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종류에 따라 1~2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중성화수술을 한 경우, 3마리 이상 등록하는 경우는 3마리부터 50%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중성화수술을 했다면 수술한 병원에서 '중성화수술 증명서'를 준비해 감면 받으세요. 
 
장애인 보조견이나 유기견 입양시에는 등록비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유기견의 경우 동물보호센터(시보호소)에서 발급한 '유기견 입양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입양하거나 민간단체(카라 포함)에서 입양한 경우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도서.오지.벽지 및 인구 10만 이하의 시.군은 등록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전자칩의 안전성에 불안을 느끼는 분이 많습니다.
 
전자칩은 실리콘으로 코팅돼 있는데, 실리콘은 사람 성형수술을 할 때도 사용되는 것 아시죠? 체내에 들어가더라도 아무 문제없는 소재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부작용 사례는 삽입 부위가 약간 부어오르는 경미한 경우가 주된 경우인데, 백신접종 할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보다 그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그래도 문제가 생길 경우에 대비해 전자칩 제조사는 '제조물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강아지가 이물감을 느끼지는 않을까? 성견의 경우에는 마이크로칩이 몸 속에서 이동할 가능성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다만 어린 강아지의 경우, 몸이 자라면서 약간 움직일 순 있습니다. 몸 자체가 변하는 것이지 마이크로칩이 이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장형보다 큰 크기의 칩이 펜던트 안에 들어가 있어서 목줄이나 목걸이 형태로 달고 다닐 수 있는 외장형 전자태그입니다.
 
반려견의 몸에 칩을 삽입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은 외장형 전자태그를 많이 선택하십니다. 하지만 외장형 전자태그로는 유기.유실동물을 예방하겠다는 법의 취지를 살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착용하지 않은채 유실되거나 전자태그를 떼고 유기하는 경우, 다른 강아지의 전자태그를 사용할 가능성 등 허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외장형 전자태그를 선택하셨다면 강아지가 항상 착용하도록, 전자태그를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번호를 새겨서 인식표를 만든 뒤 목걸이나 목줄에 달아서 사용할 수 있는 인식표입니다.
 
내장형 전자칩과 외장형 전자태그는 구청에서 제공하지만, 인식표는 소유주가 직접 가져오셔야 합니다. 외장형 전자태그와 마찬가지로 유기.유실시에도 반려견이 인식표를 착용하고 있도록 신경써주세요.

 

동물등록제에 대한 궁금증은 해결되셨나요?

하나도 어렵지 않죠?

그럼 이제 동물등록을 하러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