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제3차 토론회 "농장동물" 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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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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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03
 
 
지난 11월 27일 저녁 7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던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3차 토론회 - 생명권 시대에 동물보호법 개정의 방향을 제시한다>의 주제는 '농장동물'이었습니다. 카라와 녹색당이 11월에 농장동물을 주제로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한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 2010년 11월 말은 구제역 신고로 긴장이 고조되던 때였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29일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안성의 두 농가에서 9000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을 당했습니다. 2012년 3월까지 1000만 마리에 달하는 우제류와 가금류의 살처분 생매장이라는 비극과 광란이 시작되던 날입니다.
 
카라와 녹색당은 이미 잊혀져가는 이 전무후무한 대학살을 결코 잊지 말고 다시 한 번 반성하기 위해, 그리고 이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인 공장식축산에 대한 본격적인 문제 제기를 하기 위해, 2년 전 구제역 살처분이 시작되었던 날과 같은 날인 11월 29일에 구제역 민사소송과 공장식 축산 헌법소원을 내용으로 하는 <생명과 지구를 살리는 시민소송>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공지사항 '구제역 2년 우리는 잊지 않습니다' 참조)
 
토론회에서는 우선 국내 동물복지축산의 현황과 과제, 그리고 관련 법 개정의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제1주제: 국내 축산업의 동물복지 현황과 과제(전중환)
 
 
제2주제: 농장동물 관련 법률 개정방향(서지화)
 
 
이어서 카라와 녹색당의 <생명과 지구를 살리는 시민소송>을 앞두고, 인간과 환경과 동물의 입장에서 공장식 축산을 어떻게 바라보야 하는가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제3주제: 공장식축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의철)
 
 
제4주제: 생물다양성과 공장식 축산 (배병호)
 
 
제5주제: 동물의 권리와 공장식 축산업 - 구제역 사태를 중심으로 본 동물권 (신승철)
 
그리고 끝으로, 지난 구제역 사태 때 소위 예방적 살처분의 피해 농가이기도 했던 순결이네 농장의 소규모 동물복지축산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제6주제: 소규모 동물복지축산 사례 (김정호)
 
 
농장동물에 대한 동물보호법 토론회는 끝났지만, 카라와 녹색당은 <생명과 지구를 살리는 시민소송>을 통해 농장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계속해서 환기해 나갈 것이고 중요한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달해 나갈 것입니다.
 
 
 
 
 
 
제1주제 : 국내 축산업의 동물복지 현황과 과제 (전중환) >>다운받기
 
 
제2주제 : 농장동물 관련 법률 개정방향 (서지화) >>다운받기
 
 
제3주제 : 공장식축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의철) >>다운받기
 
 
제4주제 : 생물다양성과 공장식 축산 (배병호) >>다운받기
 
 
제5주제 : 동물의 권리와 공장식 축산업 (신승철) >>다운받기
 
 
제6주제 : 소규모 동물복지축산 사례 (김정호) >>다운받기
 
 
 
공지)
12월에는 토론회가 없습니다. 2013년 1월 토론회의 주제는 '실험동물'입니다.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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