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를 포함 전국 31개 단체로 구성된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이 개최한 대집회에서는 한정애 의원, 이정미 대표, 김지향 시의원 등 400여 시민이 한 목소리로 정부에 개식용 종식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무허가 도살장 등지에서 불법 도살되어 불법 유통판매 되고 있는 개 지육 거래의 실상을 낱낱이 알리는 한편, 명확하게 금지된 임의도살 행위가 곳곳에서 난무함에도 불구하고 단속에는 너무 미온적이며 개식용 산업 종식 절차 마련에 대해서는 지지부진한 정부를 집중 성토했습니다. 개식용 종식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며 사회를 어지럽히고 있는 기형적 개식용 산업은 더이상 존속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대에 기생한 불법으로 점철된 이익집단인 육견협회에서는 개지육을 먹는 만행을 보이며 맞불집회로 도발했습니다.
서두르지 않으면 개들이 계속 죽어갈 것이므로, 구체적인 종식 방법을 확정하고 빨리 이행해 달라는 외침이 뙤약볕 아래 거리 행진 속에서도 연이어 터져나왔습니다. 지금 국회에는 개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되어 있습니다. 입법예고 기간중에 있는 본 법안의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힘으로써 지금 행동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