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TNR(TNR day)이 3월 6일 서초구에서 처음으로 시작됩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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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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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에서는 길고양이 1만 마리를 중성화하겠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첫째. 동물단체 주축으로 서울시가 사업비의 절반을 지원하여 길고양이 군집별 길고양이의 70%를 중성화하는 사업
둘째.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TNR day)을 정하여 수의사들의 자원봉사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는 2가지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두번째 사업 득, TNR의 날을 정하여 한번에 50마리, 연간 200마리를 수술하는 캠페인은 전체 길고양이 수에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TNR 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라 할 것입니다. 물론 정교하게 수술이 진행된다면 50마리 수술이 진행된 지역의 길고양이 복지 수준은 상당히 향상될 수 있습니다.
다만, 추가 유입되는 길고양이에 대한 수술이 이어져야 하고, 수술되어 방사된 고양이들에 대한 보살핌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수술이 이뤄지는 기간도 3월 4월, 그리고 9월과 10월로서 이때는 고양이들의 임신율이 최고조로 높을 때라 이에 따른 주의도 많이 기울여야 합니다.
따라서, 이날 수술을 받게될 고양이들은 사전에 케어테이커로부터 보살핌을 받아 건강상태가 좋고 임신이 많이 진행되지 않은 개체들, 그리고 신뢰할 만한 케어테이커로부터 밥자리 등 보살핌을 받는 고양이들로 선별되어야 합니다.

방사후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한 포획과 수술, 수술후 보살핌이 서울시의 TNR day 성공을 담보하는 필수적인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수술 날짜를 앞두고 서초구의 케어테이커님들이 카라에서 포획덫을 대여해 가셨습니다.


서초구에서 최초로 이뤄지는 시민 참여형 TNR day의 성공은 매우 중요합니다. 길고양이의 복지를 확보하면서 효과적인 개체수 조절이 가능한 TNR이 정착되기 위해, 서초구 TNR day가 치밀하게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서초구 케어테이커님들 힘내세요!

서초구 길고양이들아 힘내거라!!



   
   케어테이커에 의한 포획이 필수적인 이유 :


   1. 건강하고 새끼를 잘 낳는 고양이들 선별 포획 가능
   2. 건강한 성묘들에게는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집단 면역 확보 가능
   3. 수술후 영역에 잘 정착할 고양이를 선별하여 수술함으로써 TNR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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