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는 지난 6월 23일 TVING(티빙) 관계자와 미팅 자리를 가졌습니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장미맨션> 4회차 고양이 살해 장면에 대한 카라의 첫 문제 제기 이후 한 달 만에 성사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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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해당 장면이 동물에게 위험한 촬영 방식이었음을 재차 강조하였고, 촬영에 동원된 고양이의 안위와 티빙의 재발 방지 노력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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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은 해당 장면은 주의하여 촬영하였다고 생각했지만,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안전에는 미치지 못했음을 인지했고, 내부의 경각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다시 보기 서비스를 중지시키고, 해당 장면을 편집하여 재업로드한 것 역시 사안의 중요성을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티빙 내에서 동물 촬영의 안전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플랫폼 및 방송사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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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 고양이의 안위와 메이킹필름 공개 등 카라가 공문을 통해 요청한 정보에 대한 답변은 지난 티빙 입장문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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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방지에 대한 질의에서 티빙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출연동물 보호 가이드라인' 협의체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는 않으나 케이블채널협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받고 있으며, 지자체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이를 참고하여 '플랫폼용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준수하는 것에 노력할 것 역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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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동물 출연의 기준은 더 엄격해야 하기때문에 가이드라인을 지킬 수 없다면, 미디어에 동물을 출연시키지 않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플랫폼용 가이드라인이 제작된다면, '방송사는 동물의 안전과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제작사와 스태프, 동물업체에 자주 공유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티빙 관계자에게 카라의 가이드라인을 전달하였고, 티빙은 카라의 의견과 가이드라인을 참고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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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농림축산식품부의'출연동물 보호 가이드라인'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으며, 티빙의 가이드라인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입니다. 동물과 인간이 모두 안전한 촬영 현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카라는 계속 노력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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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 출연하는 동물에 대하여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부탁드리며, 동물과 인간이 모두 안전한 촬영 현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카라는 계속 노력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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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의 동물 출연 미디어가이드라인은 카라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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