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출연 미디어 모니터링 본부’ 캠페인 사이트 정식 오픈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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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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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서 어떠한 동물도 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는 시청자들을 위한 온라인 공간, '동물 출연 미디어 모니터링 본부'(동모본)가 오늘 1월 19일 정식 오픈했습니다. 

카라와  디자인 스튜디오 ‘오늘의 풍경'이 공동 기획한 '동모본'은 약 한 달간 가오픈 기간을 거쳐서 수집된 시청자 의견을 바탕으로 정식 오픈되었으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과 제보를 수집하고 공유합니다. 


‘동물 출연 미디어 모니터링 본부’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모바일과 PC로 접속하여 영화, 방송, 광고, 유튜브 영상에 등장한 동물 관련 의견을 남길 수 있습니다.

1. 영상 시청 중 동물이 나오면 동모본에 방문해주세요. https://media.ekara.org/

2. 메인화면에서 깜빡이는 눈동자 클릭!

- 영상에서 동물권 침해가 의심된다면 '제보하기'

- 명확한 침해 정황은 아니지만 영상 속 동물이 걱정되었다면 '안부 묻기'

- 동물에게 안전한 영상이었다면 '추천하기' 

세 가지 항목에서 선택하여 의견을 남길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남긴 의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라는 시청자와 함께 미디어 콘텐츠를 감시하고, 추후 수집된 의견과 제보를 분석하여 동물에게도 안전한 미디어를 만들기 위한 정책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동모본'은 지난해 KBS ‘태종 이방원’ 낙마 촬영 과정에서 사망한 말 ‘까미’를 기억하고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 사이트입니다. 동모본이 공개된 1월 19일은 ‘태종 이방원’ 사건이 최초로 세상에 알려진 지 1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태종 이방원' 사건이 한 시청자의 제보로 시작되어 방송 촬영 현장의 동물학대 문제를 대중적으로 알리고 이후 KBS 동물 안전 보장 가이드라인 도입과 같은 변화를 이끌어 낸 것처럼 카라는 동모본을 통해 시청자가 함께 촬영 현장의 동물을 지키고자 합니다. 시청자들은 동모본을 통해 미디어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연대할 수 있으며, 동물에게 해로운 미디어를 거부하고 안전한 영상을 공유함으로써 시청자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동모본을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모든 동물에게 안전한 미디어를 위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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