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이제' 동물을 말하다 1편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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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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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가 <종교, 동물을 말하다>를 시작합니다 !
종교, 생명으로서 동물을 말하다
 
카라는 동물을 위한 활동 중에서 특히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활동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알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되며,
생각의 변화는 실천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가 이루어져야 동물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그 활동의 하나로 이번에 <종교, 동물을 말하다>를 시작합니다.
 
카라의 <종교, 동물을 말하다>는 오늘날 인간에게 동물은 어떤 존재인지,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숨을 쉬기 위해 어떤 고민과 행동이 필요한지,
종교는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종교의 눈으로 보고, 생각하는 집담회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2005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53%가 종교를 갖고 있으며, 그 중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가 98.6%를 차지합니다.
 
두 명 중에 한명이 종교를 믿고 있다면,
종교에서 설명하는 동물과 사람의 관계는 그 사람뿐만 아니라 그 사회가 동물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게다가 종단을 뛰어넘어 대부분의 종교가 관용과 사랑과 자비를 덕목으로 말하고 있어서
종교의 렌즈로 동물의 삶과 생명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더욱 큰 울림이 있을 것입니다.
 
- 2010년 12월~2011년 3월 구제역으로 350만의 소와 돼지 살처분, 구제역 매몰지 4,476곳, 돼지는 살아있는 채로 생매장.
- 매년 유기동물 10만, 안락사란 이름으로 살처분 되는 수가 2만4천.
- 2012년 살처분 항의 범종교인 긴급토론회, 시국집회.
- 2014년 AI발병으로 1,000만 이상의 닭과 오리 살처분.
 
 
동물에게 세상은, 특히 대한민국은 ‘살면서 고통스러운 사회, 죽을 때는 비참한 나라’입니다.
최소한 ‘살 때는 행복하게, 죽을 때는 고통없이’ 만들 수는 없는가요?
우리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왜, 언제부터 이토록 잔인해졌는지 진지하게 묻고 답해야 합니다.
그것을 종교의 이름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래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시 : 2015년 5월 28일 (목) 늦은 7시~9시30분
장소 : 카라 더불어숨 센터 교육장
(마포구 잔다리로 122. 지하1층)
 
 
프로그램
 
사회 및 좌장 : 카라 김혜란 비전연구소장
여는 말 : 카라 임순례 대표
패널 대표발언 및 자유토론
 <불교>     류정길(정토회 에코붓다 이사),
                 진엽스님(용문사 은행나무 어린이집 교사)
 <개신교> 장윤재(이대 기독교학과 교수)
 <천주교> 조현철 신부(서강대 신학대 교수)
 <원불교> 최서연 교무(원불교외국인센터원장/원불교환경연대 마음짓는도시농부학교 교장 / 원불교인권위 운영위원)
 <카  라>  임순례(대표), 전진경(상임이사)

- 패널발언 : 각 종단별 대표발언
- 자유토론 : 패널들 상호질문 및 자유토론
- 청중과 함께 하는 토론 : 청중의 질의와 발표자들의 응답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가?
 
- 각각의 종교에서는 동물의 위치를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있나요?
- 각각의 종교에서는 동물에 대한 인간의 태도를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요?
- 오늘날 인간의 동물에 대한 태도, 관계, 방식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요?
-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새롭고도 다른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전통으로 강변되는 ‘개식용’은 각각의 종교에서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요?
- 종단에서 종교의 이름으로 동물보호를 실천하려면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하면 좋을까요?
 
기타 집담회인만큼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신청 후 참여가 확정되신 분들께는 안내 문자를 보내드립니다.

 
 
 
 
 
- 오시는 길 안내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 122(지번주소 : 서교동 457-5)
 
지하철 6호선 망원역 1번출구에서 7분 거리에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15번을 타시거나, 1번출구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입니다.
사무실 앞 도로에 공영주차장(저녁 7시이후에는 무료) 공간이 있으나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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