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이 첫 걸음을 떼었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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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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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41

지난 월요일이었던 21일, 카라 교육팀은 다시 한 번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7~8월에 걸쳐 진행되었던, 제주 현지 분들과 함께한 강사양성 워크숍을 기억하시나요?
>> 제주 강사양성 워크숍 후기 보러가기 : https://ekara.org/activity/education/read/6719
계획하던 것보다 조금 늦게 제주도에서의 찾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으로 제주 청소년들을 만날 생각을 하며 강사분들과 준비하는 과정이 새삼 두근거리고 즐거웠습니다.

이번 찾교육은 서울 1기 강사님 한 분과
현지 강사님(제주 강사 양성 과정을 출석 100%로 우수하게 이수하신) 한 분이 함께하셨고,
제주 귀일중의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신청들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첫 진행이다보니 
일정 조율 과정에서 중간에 함께하지 못하게 된 곳도 있어 아쉽습니다.
(내년에 꼭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생기도록 분발하겠습니다!)

드디어 첫 발을 내딛은 제주의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
사진으로 보다 자세히 함께하시죠^^


12월임에도 비가 내려 그런지 가을 같은 날씨에, 
학교 건물에서 창 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까지 이국적인 느낌이었지만
학생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똑같이 순수하고 호기심많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처음으로 현장에서 교육을 맡아보신, 제주 현지 강사님입니다.
긴장한 느낌은 있었지만, 큰 실수없이 부드럽게 수업을 이어나가셨습니다.


초등학생에 비하면 덜 적극적인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더 아는 점이 많기도 하고,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관심을 보여주는 학생들이었습니다.


제주도 학생들을 위해, 동물보호 포스터와 핫핑크돌핀스 의 돌고래 포스터 뿐만 아니라
카라 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청소년 공모전 포스터와 캠페인 카드들까지 가져가서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히 제주도라는 현지 특성을 고려하여,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했습니다.
역시 잘 알고 있는 학생들도 많고, 제주 현지어로 자기들끼리 얘기 나누는 모습도 참 정겨웠습니다.




좀 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함께할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들었지만
그만큼 오는 2016년에는 보다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들로 제주와 부산에서도
더욱 뜨겁게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제주와 부산의 강사교육과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에 함께해 주신 분들,
그리고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기다려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올해 최초로 서울 외 지역에서 진행된 강사교육과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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