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도 사람과 똑같아요. 외계인도, 소유물도 아니고, 위험하지도 않아요.
일 시 장 소 영 화 인 원 문 의 후 원 |
2016.1.28 목요일 저녁 7:00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122 더불어숨센터 3층 우리 체제의 유령들 The Ghosts in Our Machine 40명 카라 킁킁도서관 02-3482-0999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
위험에 처한 물소를 도와주는 코끼리, 놀이 방법을 전파하는 돌고래,
“지금 무엇을 느낄까?”, “왜 저렇게 행동하지?”, “무엇을 원하는 걸까?”
사람 곁에서 오래 살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도 쉽지 않습니다.
느끼고 살아가는지, 환경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서로 어떻게 소통하는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첫 번째 영화 <우리 체제의 유령들>은 유수의 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작품으로, 음악, 패션, 오락, 연구의 목적으로 사육되고 소비되는 동물들은 물건일 뿐인지, 이들에게는 권리가 없는지 다양하고 중요한 질문들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랍니다.
영화 줄거리
<우리 체제의 유령들>은 현대 사회의 체계 안에서 살고 있거나 구조된 동물들의 삶을 따라가는 영화다. 사진작가 조앤 맥아서는 미국과 캐나다, 중국을 여행하며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왔다. 그녀의 카메라에 담긴 동물들은 음식, 패션, 오락, 연구 등의 글로벌 산업을 위해 광범위하게 사육되고 소비되는 모습이다. 동물은 그저 소유되고 사용되는 물건일 뿐일까? 이들에겐 권리라는 건 없을까?
미즈 마샬
작가주의 감독이자 작가, 프로듀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환경과 사회문제를 영화를 통해 시각화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1990년대부터 전 세계를 돌며 동물, 물, 사막, HIV/AIDS 등의 사회적 이슈를 조명한 총 11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복잡하게 얽힌 이슈들을 잘 표현해내기 위해 스토리텔링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박병상
도시와 생태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 헤매는 고집불통의 서생. 환경운동을 하는 생물학자이며, 인천 도시생태 환경 연구소 소장이다. <동물 인문학>, <탐욕의 울타리>, <우리 동물 이야기> 등을 썻고 다수의 공동저서가 있다.
-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