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켓)하(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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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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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켓)하(이)-!

오랜만에 로켓이 주인공인 미니 (팜) 생츄어리 이야기!

한결 같이 활동량이 많은 로켓은 여름도 부지런히 났습니다. 여름 털로 털갈이도 완료하고, 여름 제철 과일에 맛을 들이더니 당도 높은 과일만 먹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오이 당근 같은 야채는 먹지 않고 옥수수만 야무지게 손으로 잡아 사람처럼 알갱이 하나하나 손으로 발라 먹습니다.


여름에만 볼 수 있는 돼지들의 진흙 목욕도 로켓에게는 신나는 일 중 하나입니다. 돼지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가 진흙에서 목욕을 즐기는 돼지가 있다면 재빨리 그 앞으로 와 돼지들을 귀찮게 하는데요, 작은 발로 돼지 등을 잡으려고 해 봤자 별 효과는 없지만 로켓은 최선을 다 합니다.


대야에서 물놀이를 즐기면서 더위도 식히고, 가끔은 강아지들 콩 장난감에 숨겨둔 간식을 먹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호기심 많고 손도 잘 쓰는 라쿤 로켓이 집에서 반려동물로 살아가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귀엽게 생겼어도 라쿤은 엄연히 야생성이 강한 동물임을 유의해야 합니다.


야생동물은 반려동물이 될 수 없습니다. 생츄어리에서 자연스러운 야생성이 발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로켓의 생츄어리 생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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