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 미니 팜 생츄어리

가을의 풍족함이 미니 팜 생츄어리 동물들의 다양한 간식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달봉이네 보호소 소장님이 보내주신 가을 밤, 활동가가 직접 따다 준 고구마 줄기, 이전 호박 간식에서 나온 호박씨를 씻고 말려 준비하기까지. 많은 이들의 손을 거쳐 전해진 수확물은 팜 생츄어리 식구들의 훌륭한 제철 간식이 되었습니다.

누가 제일 열과 성을 다해 간식을 즐겼을까요?

🍠고구마 줄기 1등: 염소 봄이

🌰가을 밤 1등: 미니피그 쟈스민

🎃호박씨와 견과류 1등: 사향오리 산이

사람과 마찬가지로 맛있는 것을 먹는 동물들의 기쁨은 표정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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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춘천지역은 잇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비상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를 비롯해, 병들지 않은 돼지 8200마리는 감염 확산 방지라는 명목 아래 살처분 되었습니다. 돼지들을 대규모 밀집으로 사육하는 양돈장은 이러한 전염병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장식 축산이 해결되지 않고는 반복되는 살처분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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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동물은 고기가 아닌 생명입니다. 보다 존중받으면서 살 수 있는 환경이 개선되어야 하고, 무차별적인 살처분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추가 피해 없이 가을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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