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22일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매년 전 세계가 함께하는 ‘지구의 날’입니다. 연중의 환경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이날은 지구를 함께 공유하고 있는 인간으로서 환경변화, 무분별한 착취, 다른 인간이 만들어낸 문제들에 대한 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날입니다. 

올해 4월 22일 서울시청 앞 동편광장에서는 한국환경회의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주최로 ‘지구의 날’ 기념 시민실천 행사가 진행됩니다. 카라도 이날 행사에 함께하는데요, 카라가 부스에서 다룰 주제는 동물학대에 더하여 환경을 오염시키고 기후변화를 가속화 시키며 지구를 파괴하고 있는 공장식 축산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축산물 소비와 이에 따른 사육동물 증가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 소고기 생산으로 인한 메탄가스와 이산화질소 등 지구온난화 가속화는 지구를 계속해서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농장동물의 기본적인 욕구와 습성을 일체 무시하는 고밀도 사육방식은 동물들을 평생 고통받게 합니다.

‘지구의 날’은 영어로 International Mother Earth Day입니다. 단지 ‘지구(Earth)’가 아닌 ‘어머니 지구(Mother Earth)’라는 표현은 인간, 다른 모든 생명 그리고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지구가 상호 의존 관계에 있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4월 22일 단 하루뿐이지만 다시 한번 지구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고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카라의 지구의날 시민실천 제안

하나, 육식 줄이기 - Meat Free Today!

둘, 플라스틱 제품, 일회용품 쓰지 않기

셋,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넷, 전기 아껴쓰기

지구의 날 시민실천 행사는 4월 22일 서울시청 동편광장에서 10:00부터 17:00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카라는 이날 시민들에게 은폐된 공장식 축산의 실체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맛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지구환경 문제 대한 책임을 함께하고 실천의 기회를 넓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