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범 출연 방송이 삭제되었습니다

  • 카라
  • |
  • 2024-03-13 16:09
  • |
  • 518



산 속에 개들을 상습적으로 방치 사육하던 학대자가 출연한 방송이 카라의 요청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시골개를 산중에 방치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던 자를 '자연인'이라고 소개한 방송이 해당 회차의 홈페이지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출연자가 미리 검증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동물학대범인 것이 알려져 이제라도 방송이 삭제되는 등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 다행입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시골에서 빈번한 동물 방치 이슈에 적극 대응중이며, 끝없이 쏟아지는 문제를 예방하고자 마을 주민 인식개선 및 중성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을에는 산 속에 개들을 유입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상습적인 문제인물도 있었습니다. 2021년 8월 개의 사체 1구가 발견되고 4마리 방치견이 구조되었던 현장에서는 계도에도 불구하고 2022년 7월 같은 장소에서 동일범에 의한 방치 사육이 재발하여 또다시 사망 개체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카라는 이를 동물학대로 고발하였고 일부 혐의가 인정되어 강OO은 2023년 12월 벌금형을 확정 받았습니다. 산을 무단점유하고 있는 학대 현장인 불법 건축물에 대해서도 카라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통해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은 이같은 사실을 모른 채 '깊은 산골 연구소! 자연인 강OO'으로 학대자가 출연하는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카라는 제작진에게 동물학대 고발 결과 등 프로그램에 출연한 학대자의 실체에 대해 알렸고, 제작진은 강OO의 미화를 위한 어떠한 목적도 없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해당 회차에 대한 다시보기 서비스 등을 바로 중단했습니다. 아울러 출연자에 대한 다각적인 검증에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혀왔습니다.


방치를 일삼는 강OO의 동물학대를 밝히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어할 길이 없었던 동물사육으로 인해 희생도 추가됐습니다. 시골에서 빈번한 방치학대 문제의 해소를 위해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국회에는 지금 동물학대범에 대해 사육금지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어 있습니다. 


학대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는 한편, 카라는 더봄센터를 중심으로 마을 동물복지 사업을 지속해 나감으로써 주민들과 함께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서명과 후원으로 카라를 응원해 주세요.  


⬝서명 > '동물학대범 동물사육금지 법령통과 액션'  

https://campaigns.do/campaigns/1201


⬝정기후원 >@animal_kara 하이라이트

https://www.ekara.org/support/regular


🌱 동물권행동 카라는 정부지원금 없이 100%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카라의 활동에 후원으로 함께해 주세요. 일시/정기후원이 동물을 살릴 수 있는 실천적인 힘입니다.


#동물사육금지명령 #동물보호법_개정 #동물사육금지제_통과하라 #동물학대자_사육금지 #방치도동물학대 #중성화는필수 #마을동물복지 #시골개 #방치견 #동물은물건이아니다 #동물권행동카라 #korea_animal_rights_advocates



댓글이 없습니다.